출근했더니 정글짐인 건에 관하여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변화에 도전하며 성장을 만드는 세 가지 캐릭터 스킬: 유연성, 적응력, 회복탄력성
- 다양한 가능성 수용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내 쓸모를 최대화하는 전략
- 실패를 성장의 연료로 삼는 회복탄력성 키우는 법
저자 이준
우아한형제들 PM > 프로필 더 보기
셰릴 샌드버그*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식 연설*에서 이런 유명한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 Sheryl Sandberg, 미국의 기업인, 메타의 전직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 졸업식 연설 ⓒ유튜브 채널 브레이커스 BREAKERS
커리어는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이에요. 기회를 찾으세요. 성장을 찾으세요. 임팩트를 찾으세요. 미션을 찾으세요. 옆으로 움직이고 내려가기도 하고 시작하기도 하고 그만두기도 하세요.
저는 이 이야길 오랫동안 좋아해 왔는데요. 제 나름의 버전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변화를 얼마나 편안하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커리어 궤적은 크게 달라진다.

정글짐에서 놀던 때를 생각해 보세요. 오르고 내리고 안으로 들어가고 바깥에 매달리기도 하면서 자유로운 모험을 즐기죠. 위치나 방향이 변했다고 스트레스를 받진 않습니다. 그냥 그게 정글짐에서 노는 방식일 뿐이죠.
셰릴의 말처럼 우리에게 정글짐 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면, 정해진 루트가 있다고 여기기보단 다양한 변화를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할 겁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할 수 있어야 해요. 나는 가만히 있더라도 내가 맡은 일이 변하고, 기업 환경이 변할 테니까요.
분명 이 과정에서 무너져 버리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반면에 놀이처럼 즐기는 사람도 있겠죠. 정글짐의 어떤 위치에서든 그 안에서 즐길거리를 찾고 다음 스텝을 계획하며 실수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은 더 넓고 입체적인 커리어를 만들며 남들이 따라잡기 힘든 위치에 오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