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이 방문했는데, 매출은 0원?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기초부터 차근차근 데이터 실무 기초를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한
- '유입→전환→재구매'의 흐름에서 똑똑하게 데이터를 이해하는 방법과
- 사용자, 세션, 이벤트 등 유입 데이터를 보며 문제점을 분석하는 과정
저자 김다현
허들러스 그로스 컨설턴트 > 프로필 더 보기
데이터 분석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들었지만, 막상 실무에서는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ROAS* 등 단일 지표로 의사결정을 내려 광고비를 많이 쓰고도 기대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기도 합니다. 또는 방문자는 늘었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거나 광고 효율은 좋은데 매출은 정체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 ROAS: Return on ad spend, 광고 수익률 / (광고 수익 / 광고 비용) x 100
비즈니스의 성장은 고객이 브랜드를 처음 접하고(유입), 제품을 구매하며(전환), 다시 방문하여 구매하는 과정(재구매)에서 일어납니다. 단순히 ROAS나 방문자 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각 단계에서 고객이 어떻게 유입되어 어떻게 행동하고 어디에서 이탈하는지를 파악해야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번 1편에서는 비즈니스의 성장의 첫 단계인 "유입"을 이해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개념들을 정리합니다.
ROAS 하나만 보는 헛똑똑이가 되지 않기
고객들과 미팅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ROAS는 몇 % 정도 나와야 좋은 광고인가요?"
많은 분들이 광고 성과를 평가할 때 ROAS(광고비 대비 매출 비율)를 가장 중요한 지표로 생각합니다. 특히 초보 마케터일수록 ROAS 수치 하나에 의존해 광고를 껐다 켰다 반복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하죠. 그러면 ROAS가 높으면 좋은 광고이고, ROAS가 낮으면 나쁜 광고인 걸까요?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