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사내 정치의 의미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조직을 움직이는 또 다른 소통, 사내 정치에 대한 정의와 장단점 
  • 성과와 역량에 맞는 공정한 평가, 보상을 받기 위해 정치가 필요한 이유 
  • 나를 지키고 커리어를 키울 수 있는 사내 정치의 세 가지 측면과 방법

저자 독거작가

중견기업 CHRO/COO, 경영학 박사, 브런치 커리어 분야 크리에이터 > 프로필 더 보기

정치라는 말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가 있습니다. 정치 소재의 문학 작품과 드라마, 영화 등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 정치란 음습한 곳에서 일어나는 소수의 권모술수에 가깝죠. 정치로 인해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습니다.

 

그런데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 인간은 정치적 동물입니다. 두 사람만 모이면 조직을 만들고 곧바로 정치가 생깁니다. 부정적 이미지와 혐오감도 갖고 있지만 그만큼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이 많습니다. 회사 동료, 지인들과 정치 얘기를 가급적 하지 말라는 말은 역설적이게도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고 자신만의 의견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정치는 사람이 모여 일하는 회사 내에도 존재하기 마련이고, 회사 밖의 정치를 혐오하는 만큼 흔히 사내 정치도 경계하고 싫어합니다. 하지만 모든 자원과 권리의 의사 결정은 정치의 영향 하에서 결정되고 배분됩니다. 정치에 무관심해도 잃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나와 내가 속한 집단의 권리와 이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내가 가져야 할 것을 못 갖는 것은 곧 뺏기는 것과 같으니까요.

 

사내 정치는 조직에서 일어나는 많은 소통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다만 소통의 목적과 참여자, 형태가 일상적인 의미의 소통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같은 사람과도 다양한 상황과 대상을 가지고 다른 소통을 하듯 사내 정치도 역시 소통의 한 갈래로 인식하고 때에 따라서 나의 이익에 맞게 활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