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는 힘이 세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신뢰가 결국 돈이 되는 이유와 신뢰가 조직에서 작동하는 원리
- 나의 신뢰 잔고를 조회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신뢰의 ABCD 모델'
-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행동과 손상된 신뢰를 복구할 수 있는 5단계
저자 장영학
이랜드 유통 CLO(Chief Logistics Officer)
전략 컨설팅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대기업과 창업 경험을 거쳐 현재는 다시 대기업 물류 총괄을 맡고 있다. 리더십과 조직문화, 성과관리를 주제로 세 권의 책을 썼고,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의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저서: 『Why를 소통하는 도구, OKR』,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 『강점 발견』 > 프로필 더 보기
#1.
👨🦳 나: "월요일에 이야기한 보고서는 어디까지 되었나요?"
🧑 박 대리: "네, 팀장님. 아직 자료 정리 중인데 목요일 퇴근 전까지 보내 드리겠습니다."
👨🦳 나: ('반나절이면 끝날 일인데 박대리는 왜 목요일까지 질질 끄는 거지?')
#2.
👨🦳 나: "월요일에 이야기한 보고서는 어디까지 되었나요?"
👨 정 과장: "네 팀장님, 아직 자료 정리 중인데 목요일 퇴근 전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
👨🦳 나: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걸 보니 정과장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 있나 보군.')
두 대화는 사실 내용이 동일합니다. 그런데 박 대리의 대답을 듣고는 짜증이 나지만, 정 과장의 대답을 듣고는 보고서에 어떤 아이디어가 담겨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왜 차이가 나는 걸까요?
당신의 신뢰 잔고는 얼마인가요?
우리는 조직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습니다. 매일 부딪치며 같이 일해야 하는 관계도 있고, 현업과 지원부서처럼 좀 더 느슨하게 협업하기도 하며, 같은 회사지만 협업할 일이 없어 서로 이름과 얼굴만 아는 사이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알게 되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내립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성향이 있고, 결론적으로 이 사람을 믿어도 되는지 판단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뢰계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