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문해력이란?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아티클과 참고 문헌, 자료 등을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
- 자료로부터 핵심 키워드, 문장을 파악하는 기초 훈련법과
-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고 의도를 이해해 자료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저자 이승화
(전)교육업계 11년 차 콘텐츠 기획 및 연구개발 / (현)읽기코칭전문가, 작가 > 프로필 더 보기
이직을 하고 새로운 직장에서 산뜻한 시작을 꿈꾸는데, 첫날 오리엔테이션부터 충격입니다. 직급이 없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직속 선배나 사수의 개념도 사라진 각자도생의 분위기일 줄은 몰랐습니다.
모든 업무 관련 내용은 문서 협업 툴에 올라와 있으니 검색하면 된다고 합니다. 프린터 이용법부터 택배 부르는 법, 기안 쓰는 법, 기본 복지까지 모두 Q&A처럼 정리된 자료를 읽고 이해한 후에 적용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물어봐도 메신저로 링크를 걸어줍니다. 여기 튜토리얼처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이거 보고 차근차근 따라하면 됩니다. 설명서를 보고 하나하나 물건을 조립하듯, A to Z가 텍스트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학습하며 살아 남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옆에서 사수가 하나하나 알려주며 도제식으로 업무를 배우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거기다 팬데믹 시기를 거쳐 세상이 더욱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정보를 구글이나 유튜브를 찾아가면서 일해야 하고 점검도 스스로 해야 합니다. 빠르게 새로운 일에 적응하기 위해선 문해력이 필수인 시대입니다.
사람인에서 2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의 국어 능력에 대해 조사(21.10)했는데, 83.8%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불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불만족스러운 업무 관련 국어 능력의
- 첫째는 보고서·기획안 등 문서 작성 능력(65%),
- 둘째는 대면 보고 등 구두 의사소통 능력(39.6%),
- 셋째는 이메일 등 활자 소통 능력(24.6%),
- 넷째는 회의·토론 능력(21.9%),
- 다섯째는 전화 의사소통 능력(16.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