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 사고친걸까?

💡 5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실수하고 떨고 있는 신입사원이라면 시도할 수 있는 마음가짐 
  • 감정노동을 지속하지 않기 위한 태도의 변화와 팁
  • 실수했을 때 타인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할 수 있는 대화법 

직장 생활 중 가장 큰 실수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는가?

그 실수는 지금 당신이 직장 생활을 하는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되었는가? 

아니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되었는가?

 

©퍼블리

• "뭐해?" 라는 문자 메시지에 "뭐하긴 일하지 ᄏᄏᄏ" 라고 답장을 보냈다.

알고 봤더니 상사의 문자였다. 모르는 번호여서 친구인줄 알았다고 했더니 그럼 아직까지 내 번호를 저장 하지 않았던 거냐고 물으셔서 당황스러웠다.

 

• 상사의 부탁에 나름 열심히 야근까지 해 가며 보고서를 만들어 올렸는데 이걸 보고서라고 올렸냐며 엄청 혼을 내셨다. 억울하고 분해서 동료와의 메신저 대화창에 "그럼 자기가 하면 되지 왜 시키고 난리야." 라고 보냈는데 "그럼 이제 내가 할게. 시켜서 미안하다." 라는 답장이 떴다. 상사와의 대화창에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다.

 

• 거래처에 입금을 해야 하는데 '0' 하나를 더 붙여서 보내는 실수를 했다. 손해 보게 되면 어쩔 거냐고 된통 혼이 났다.

 

• 푸름이라는 멋진 이름이 있는데 주름이라고 잘못 읽었고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비 오듯 흘렀다.

 

• 회식 때 노래방에서 흥에 겨워 신 나게 놀다가 상사의 머리에 실수로 손이 닿아서 손을 치운다는 것이 가발을 벗기는 실수 아닌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 분명히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 약속 장소를 말해주고 끊으려는데 "ooo씨?" 라고 반문해 오는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전화기를 다시 보니 거래처 상사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편하게 반말로 말이다.

 

(출처 : 포털 사이트 네이버 외)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직장인들의 실수담이자 나의 지인들이 경험했던 직장 내 실수들을 모아 본 것이다. 사실 나 또한 직장인이었던 시절 저 중 몇 가지의 실수를 경험했던 적이 있다. 다시 떠올려도 참 당황스럽고 표정관리가 안 되는 곤혹스러운 순간이긴 하다. 다행히도 상대방이 실수로 인정해 주고 괜찮다고 말해줄 경우 당사자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하지만 사실 저 상황을 당하는 상대방도 그다지 좋은 기분은 아니기에 아량을 바라는 것은 너무 큰 기대일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저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감정노동이 아닌 일시적으로 스쳐가는 감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잠시 나에게 관대해져 보자

정말 난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저런 실수를 경험하고 나면 상대방을 똑바로 보는 것도, 같이 식사를 하는 것 모두 곤혹스럽기만 하다. 만약 긴 기간 동안 상대방과 협업을 해야 하는 업무가 주어지기라도 하면 매일매일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것 마냥 불편할 것이다. 그야말로 고도의 감정노동인 것이다.

©퍼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