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업계 무한경쟁의 서막

이번 퍼블리 Pick 트렌드에선 이런 내용을 만나볼 수 있어요!  

💡 뷰티 마케팅 무한경쟁 시대 

💡 버티컬 쇼핑 플랫폼 무신사와 컬리가 뷰티에 뛰어든 이유

💡 핫한 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마케터가 참고하면 좋을 두 가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3주간 성수동을 뜨겁게 달군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무신사 뷰티 페스타'였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3주간 집계된 무신사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배 이상 성장해, 신진 뷰티 브랜드의 매출 신장 성과를 거뒀다고 해요. 이번 페스타에 참가한 브랜드는 총 41개의 브랜드였는데, 그 가운데 80%는 온라인에서만 판매를 진행하던 브랜드로,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어 고객들의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무신사

특히, 무신사 스토어 전체 구매자 중 뷰티 상품을 구매한 고객 비율이 21.8%에 달할 정도로 높았는데요. 이 가운데 27.5%는 남성 고객이었다고 해요. 쉽게 말해 방문한 4명 중 1명은 남성 고객인 셈으로, 맨즈 뷰티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어요.

컬리, 지그재그, 에이블리도

ⓒ컬리

2022년에 뷰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컬리 역시 10월, 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를 진행합니다. '처음 만나는 럭셔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비싼 가격의 명품 뷰티가 아니라 럭셔리의 새로운 의미에 초점을 두고 총 90개의 브랜드가 참석할 예정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프라인 행사를 직접 진행하는 건 아니지만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와 에이블리 역시 뷰티 카테고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그재그의 지난 8월 뷰티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27% 성장했어요. 에이블리 또한 할인 행사 '뷰티 그랜드 세일' 거래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3.4배 이상 증가, 해당 기간 방문자수 650만 명을 돌파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