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마케팅은 이렇게! 기업들이 다시 주목하는 ARS 마케팅

이번 퍼블리 Pick 트렌드에선 이런 것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 ARS 마케팅 트렌드를 만든 문학동네 이벤트

💡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활용되는 ARS 마케팅 

💡 ARS 마케팅은 왜 지금 주목받고 있을까? 

💡 ARS 마케팅을 준비하는 마케터라면 꼭 고민해야 하는 2가지 포인트

최근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운 마케팅 전략이 있어요. 팝업스토어, 캐릭터 콜라보도 아닌 이 전략은 바로 전화번호를 이용한 ARS 마케팅이라고. 

 

ARS 마케팅 유행이 시작된 곳은 다름 아닌 출판사 '문학동네'의 '인생 시 전화 이벤트' 예요. 지난 7월 9일부터 24일간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무작위로 성우가 시 한 편을 읽어주는 이벤트였는데요. 문학동네 시인선 101번부터 214번까지의 시집 중 맨 앞에 수록된 시 중 한 편을 읽어주고, 다른 설명 없이 전화가 뚝 끊어지는 게 특징이었어요. 이벤트가 진행되는 2주 동안 해당 ARS 마케팅에 사용된 번호로 총 29만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고 해요. 

©문학동네 인스타그램

문학동네의 ARS 마케팅은 지난 6월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의 '시 선물 전화부스' 행사의 연장선에 있었는데요. 문학동네의 공중전화 부스에 들어가 전화를 걸면 무작위로 시를 낭송해 주는 행사였어요. 마케팅 담당자는 해당 도서전 행사 때 전화부스 앞에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보고 비대면 행사를 기획했다고 해요. 또한 문학동네는 이렇게 ARS 마케팅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자, 이를 바탕으로 책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 등으로 유명한 김애란 작가의 신간 홍보도 ARS 마케팅을 활용해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김애란 작가가 직접 신간의 문장을 읽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문학동네, 문학동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