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면담 신청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

💡 5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온보딩만큼 꼭 필요한 '오프보딩' 개념 정리
  • 오프보딩 과정에서 많이 묻는 질문 10개
  • 회사와 웃으면서 헤어질 수 있는 방법

퇴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니 당장이라도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뛰쳐나오고 싶을 텐데요. 퇴사가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에요. 퇴사를 마음먹고 완전히 일을 마무리하기까지, '오프보딩' 과정을 거쳐야 하거든요. 

 

새로 입사한 직원이 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보딩' 과정도 중요하지만, 퇴사를 한 번이라도 겪어본 사람은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과정이 '오프보딩'이라고 얘기해요. "퇴사가 처음이라 뭐가 뭔지 모르겠어…" 하는 주니어분들을 위해 지금 바로 설명해 드릴게요! 

회사를 나가는 것에도 과정이 필요하다, ‘오프보딩’

©퍼블리

오프보딩은 직원이 회사를 떠날 때, 즉 퇴사할 때 진행하는 일련의 절차를 말해요. 새로운 회사에 입사할 때 '온보딩' 과정이 필요한 것처럼, 퇴사할 때도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필요한 단계가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는 퇴사자가 맡고 있던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잘 넘겨주고(인수인계), 회사의 자산(예: 노트북, ID 카드)을 반납하며, 퇴사 관련 서류를 정리하는 등의 일이 포함돼요. 이런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회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퇴사자가 회사에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예요.

 

보통 오프보딩 과정은 회사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한 달 정도를 오프보딩 기간으로 잡고, 팀원의 일정에 맞춰 진행해요. 이런 설명을 들어도 인사팀에게 직접적으로 묻기 애매한 궁금증들이 머리에 떠오를 수 있어요. 그럼 퇴사가 처음인 주니어들이 오프보딩 과정에서 많이 묻는 질문 10가지를 정리해 볼게요. 

퇴사 이유를 꼭 밝혀야 해요? 오프보딩에서 많이 묻는 질문 10가지

1. 퇴사 절차와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인사팀에게 퇴사 의사를 공식적으로 통보하면 퇴사 확인서 및 관련 서류(사직서 등)를 준비해 줄 거예요. 퇴사 통보는 이메일, 퇴사 신청서 등을 통해 서면으로 할 때도 있고, 직접 대면해 얘기할 수도 있어요. 이때 인사팀에게 먼저 퇴사 의사를 밝히기 전, 상사, 팀 리더 등에게 먼저 퇴사 의사를 밝히는 게 필요해요. 

 

2. 퇴사 시 퇴직금은 언제 지급되나요?

 

퇴직금은 법정 기한 내(통상 퇴사 후 14일 이내)에 지급돼요. 지급 일정은 회사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보통 입사일 기준 365일 이상 근무했을 경우에 지급돼요. 즉, 1년 미만 근속일 경우 퇴직금을 받지 못할 수 있는데요. 회사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어 인사팀에게 확인이 필요해요. 

 

3. 미사용 연차는 어떻게 정산되나요?

 

미사용 연차는 관련 법에 따라 퇴사 시 정산돼요. 정산 금액은 보통 퇴사 후 급여 및 퇴직금과 함께 지급되며, 연차 사용 여부와 일수에 따라 금액이 결정돼요. 이때 회사에 따라 수당으로 정산 가능한 휴가 (연차 휴가 등)와 정산이 가능하지 않은 휴가(리프레시 휴가 등)이 있을 수 있으니 퇴직 처리 전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4. 퇴사 후에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은 어떻게 처리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