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팀장이 되고 싶어요."
💡 5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좋은 팀장이 되고 싶은 모든 초보 팀장이 꼭 알아둬야 할 한 가지
- 관계나 감정적 연결보다 훨씬 더 중요한, 팀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
- 팀원과 대화하며 팀워크를 맞춰갈 때 필요한 열다섯 가지 질문 예시
저자 오초이
IT업계 직장인이자 현 진행형 팀장. 중도의 다정함과 예리함을 가진 어른 팀장이 되길 꿈꾼다. > 프로필 더보기
"좋은 팀장이 되고 싶어요."
"좋은 팀장과 좋은 사람은 다른 거예요."
팀장이라고 하면 다들 미생의 오 과장(이성민)을 떠올린다. 나도 한 해 한 해 일을 하다보니 어느덧 신입 팀장이 되었고, 막연하게 오 과장처럼 어른 팀장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
처음에는 내가 팀원일 때 경험한 어른 팀장의 좋은 모습들을 따라 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팀원들과 동료로서도 사이 좋게 지내면서 쓴소리는 하지 않겠다는 이상적인 인간 팀장의 모습을 다짐했지만 실전은 달랐다.
좋은 팀장이 되고 싶은 리더가 알아야 할 3가지
1. 좋은 사람과 좋은 팀장은 다르다
하지만 회사 일이라는 현실이 항상 순탄하지는 않았다. 팀장이 개입해야 하는 순간은 모든 일이 잘 굴러갈 때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였고 때로는 다정함보다 냉정함이 필요했다. 그럴 때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자아와 충돌해 외롭고 어려운 마음이 들었다.
하루는 선배 팀장을 찾아가 고민을 이야기했다. 선배는 팀장으로서 조직에 필요한 역할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팀장은 회사라는 이익 조직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사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도 좋은 사람이고 싶은 자아와 회사와 팀원에게 필요한 팀장의 역할이 충돌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팀장 = 회사라는 이익 조직에서 비즈니스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