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하는데… 다 할 수 있을까?

💡5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직장인이면 누구나 하는 시간관리 FAQ에 대한 답변 
  • 막막한 시간관리 무엇부터 해야할지에 대한 가이드 
  • 출퇴근 시간 활용법부터 퇴근 후 업무 생각에 괴롭지 않은 방법까지

직장생활 N년 차, 시간이 흐르면 조금 더 나아질 줄 알았지만 여전히 시간관리는 어렵습니다. 독자분들도 같은 고민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지금까지 남겨주셨던 리뷰 등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퇴근 후엔 업무 생각 안 하고 싶은데 불안…' 

'업무 중간중간에 휴식도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도저히…'

'출퇴근 시간 왕복 3시간.. 이것만 잘 활용해도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효과적인 시간관리는 이제 필수입니다. 제대로 시간을 관리하면 생산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 그건 개인, 팀의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업무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지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죠.

 

당연하지만 어려운, 그래도 꼭 개선해 나가고 싶은 시간관리 FAQ를 모아보고, 그에 대한 답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폭풍공감 시간관리 FAQ 4가지 & 답변

Q. 출퇴근 시간 2-3시간만 잘 활용해도 뭔가 나아질 것 같은데, 뭔가를 하기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출퇴근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 정말 많은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요. 책도 읽어보고 팟캐스트도 듣고, 혹은 기사를 읽어보려고도 했어요. 하지만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치는 날에는 그저 유튜브 쇼츠만을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한번 흐트러진 습관은 금방 정착되어, 그 후로는 다시 책을 읽기도, 팟캐스트를 듣기도, 기사를 읽는 것도 손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출퇴근 길의 구간별로, 그날의 컨디션과 마음 상태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눠 실행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실패가 줄어들고 꾸준히 하는 힘이 생겼어요. 

 

[출근길 예시] 

  • [집앞 버스 > 지하철역] 탑승 전까지) 보고 싶은 것 보기 (ex. 유튜브나 책도 좋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듣기 등 그게 무엇이든)

첫 시작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서부터 하기 싫은 마음이 들면 지속은 커녕 시작도 어려울 수 있어서 출근길을 떠날 때는 듣고 싶은 음악을 듣거나 보고 싶은 영상을 보거나 하면서 좋아하는 일로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집을 나설 때 '내가 좋아하는 걸'로 시작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고, 주체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어 도움이 되었어요. 

  • [지하철 첫 번째 환승역 전까지] 경제 기사 읽기/ 훑기

저는 한 번의 환승을 거쳐 출근을 하는데, 그때까지 약 5개 정도의 역을 지나갑니다. 그리 길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경제 신문 기사나 도서를 짧게 3 페이지 정도라도 읽고 있어요. 

 

신문은 네이버 뉴스 섹션에 들어가서 관심 카테고리의 기사나 지금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기사를 봅니다. 하나의 전체 기사를 다 읽을 때도 있고, 아닐 때는 헤드라인만 전체적으로 훑을 때도 있어요. 헤드라인만 훑어도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간략하게는 인지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하나의 온전한 기사가 부담이라면 작게 헤드라인이라도 쭉 읽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습니다. 

 

물론, 저는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챙겨보지만 이때 업무와 관련한 특정 분야가 궁금하거나 다른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해당 기사를 읽으시면 좋아요. 

  • [환승 후 도착 역까지] 책 읽기 or 경제 유튜브 보기

환승 후 도착 역까지는 10 정거장이 넘게 오래 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때는 조금 더 시간을 쓸 수 있는 책을 읽거나 경제 유튜브를 봅니다. 

 

대부분 책을 읽는데 쓰려고 하지만, 정말 글이 도저히 읽히지 않고 힘든 날도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책에 손을 댈 수가 없어 경제 유튜브로 영상을 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렇게 나를 위한 [OR] 조건을 만들어 두는 거예요. 

 

이런 비교적 가벼운 루틴 목표에서는 단, 하나만을 하겠다는 것보다는 이것 또는 저것으로 스스로에게 옵션을 두고, 그때의 상황에 맞게 둘 중 하나를 하는 거예요. 그럼 이걸 수행할 수 있는 성공률이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