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이 절실한 실무형 팀장님께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도무지 일이 끝나지 않는 실무형 팀장의 시간 부족을 해결해줄 '자율성'
- DRI, 소그룹 리더 등 자율 수행 범위를 넓혀 동기를 유발하는 단계
- 정보 공유, 규칙 합의 등등 균형 잡힌 자율을 만드는 팀 운영 스킬
저자 임희걸
DB생명보험 영업지원팀 팀장, 〈팀장이 당신에게 진짜 원하는 것 39〉 저자 > 프로필 더 보기
실무형 팀장은 선수로 뛰는 코치와 같습니다. 내가 선수로 뛰는 동안에는 다른 선수들이 알아서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내 공을 처리하기도 바쁜데, 다른 선수에게 지시를 내리고 팀을 관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 공을 빼앗기기 십상입니다. 어느 정도는 팀원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여 줘야 팀장이 두 가지 역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팀은 실무형 팀장이 이중 역할의 부담 속에서 시간을 확보하게 만들어줍니다. 실무형 팀장이라면 여러 문제에 봉착하게 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든 것은 시간 부족입니다. 아무리 야근을 하고 휴일 근무를 해도 일이 마무리되지 않습니다.
실무형 팀장의 팀 관리의 핵심은 자발적으로 일하는 팀을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율주행팀은 실무형 팀장이 제대로 일할 시간을 확보하게 도와주는 동시에 팀원 동기 부여에도 도움이 됩니다. 팀 동기 유발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자율성인데 자율적으로 일하는 체계를 제공해 주니까요.
최고의 동기부여 수단은 바로 자율성
동기 부여는 외부의 힘으로 새로운 동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내면에 존재하는 열정에 불을 붙이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원하는 대로 일하고 결정권을 갖기를 바랍니다. 일에 관해 얼마나 결정할 수 있느냐에 따라 관심과 몰입도가 달라집니다. 행동 하나하나를 통제받는 조직은 성과가 낮고 구성원의 불만도가 높습니다.
지금과 같은 저성장기에는 리더가 외재적 동기부여 수단을 마음껏 쓰기가 어렵습니다. 산업이나 회사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는데 높은 연봉 인상률을 제시하거나 직원 다수를 승진시킬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