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라는 이름의 무게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리더의 번아웃,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탈진을 예방하는 리더의 마인드 셋
  • 외로움, 일중독, 불균형에서 벗어나고픈 리더를 위한 번아웃 대처법 4가지
  • 리더의 성장을 위한 '개인역량개발계획(IDP, Individual Development Plan)' 제안 노하우 

저자 김지은

기업교육 강사, 심리학 칼럼니스트·연구원 12년 차 > 프로필 더 보기

"리더는 고독하다"라는 말이 있다. 조직에서 리더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리더는 열심히 일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금은 리더 역할에 충실하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리더라는 수식어가 내포하는 책임감과 성과, 리더십에 대한 부담감은 리더가 매일 경험하는 가장 큰 어려움이 아닐 수 없다. 

 

리더가 되면 자신의 일을 완수하는 데에 집중했던 실무자 때와는 다르게, 팀원을 이끌며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인 조직에서 그 과정이 마음처럼 쉽게 되는 것은 아니다. 

 

팀원에게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를 납득시켜야 하고, 업무나 관계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팀원의 마음을 다독이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회사의 중간 다리 또는 의사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리더는 리더로서의 역할 모호 또는 역할 과중, 역할 갈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리더십의 한계를 느끼거나 자신이 좋은 리더가 아니라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쉽다.

 

리더의 번아웃, 대처가 중요한 이유

불확실성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안 역시 또한 리더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크게는 시장의 변화부터 작게는 조직이나 팀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예측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수시로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 리더로서 중심을 잡고 옳은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과 조직의 성패가 나에게 달려 있다는 압박은 리더라는 이름의 무게를 실감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