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이는 아이디어, 직관이 아니라 '데이터'에 숨어 있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25년 차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가 말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차별화 전략
- 크리에이티브 판도를 바꾼 AI 머신러닝,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하는 데이터 시대의 생존 전략
* 본 콘텐츠는 2024년 1월에 발간된 〈마케팅을 바꾸는 데이터의 힘〉을 퍼블리의 시선으로 발췌해 구성한 것입니다.
[콘텐츠 발행일: 2024.04.09]
지금까지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크리에이티브에 활용하려는 노력은 디지털 광고 캠페인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광고 캠페인에서도 꾸준히 이루어져 왔습니다. 물론 데이터에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도출한다고 해서 캠페인의 성공이 보장되거나, 당장 어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데이터 드리븐 크리에이티브는 광고 대상인 소비자의 마음과 니즈를 사전에 알고 설득하는 방법이니, 훨씬 더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다가설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광고 효과 또한 데이터로 평가하므로, 매번 아이데이션(ideation)을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되니 더욱 효과적인 접근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직접 광고 회사를 운영하던 몇 해 전 캠페인 사례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당시에는 어떻게라도 데이터에 기반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대행사로서 직접 활용할 만한 퍼스트 파티 데이터(1st-party data)*를 확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드 파티 데이터(3rd-party data)**를 활용해서 크리에이티브를 차별화해보기로 했습니다.
* 기업이 자사의 플랫폼에서 직접 수집하는 데이터
** 인터넷의 여러 소스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
타깃 소비자의 니즈와 상황에 따라 브랜드 USP*를 특성화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가정하고, [표 8.1]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