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이는 아이디어, 직관이 아니라 '데이터'에 숨어 있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25년 차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가 말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차별화 전략
  • 크리에이티브 판도를 바꾼 AI 머신러닝,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하는 데이터 시대의 생존 전략

* 본 콘텐츠는 2024년 1월에 발간된 〈마케팅을 바꾸는 데이터의 힘〉을 퍼블리의 시선으로 발췌해 구성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크리에이티브에 활용하려는 노력은 디지털 광고 캠페인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광고 캠페인에서도 꾸준히 이루어져 왔습니다. 물론 데이터에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도출한다고 해서 캠페인의 성공이 보장되거나, 당장 어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데이터 드리븐 크리에이티브는 광고 대상인 소비자의 마음과 니즈를 사전에 알고 설득하는 방법이니, 훨씬 더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다가설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광고 효과 또한 데이터로 평가하므로, 매번 아이데이션(ideation)을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되니 더욱 효과적인 접근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직접 광고 회사를 운영하던 몇 해 전 캠페인 사례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당시에는 어떻게라도 데이터에 기반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대행사로서 직접 활용할 만한 퍼스트 파티 데이터(1st-party data)*를 확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드 파티 데이터(3rd-party data)**를 활용해서 크리에이티브를 차별화해보기로 했습니다. 

* 기업이 자사의 플랫폼에서 직접 수집하는 데이터

** 인터넷의 여러 소스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

 

타깃 소비자의 니즈와 상황에 따라 브랜드 USP*를 특성화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가정하고, [표 8.1]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