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Big, 큰 목표가 큰 사람을 만듭니다

💡 10분 안에 이런 걸 알려드려요!

  •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HRD 전문가로 활약해 온 저자 2인의 생생한 조언
  • 우리에게 생산성이 필요한 이유와 확실한 성장을 위한 5가지 액션 가이드
  • 5년 차 이하 주니어 직장인에게 피와 살이 되는, 하루에 1cm씩 성장하는 방법

* 본 아티클은 2023년 11월 발간된 〈나의 첫 커리어 브랜딩〉의 본문을 퍼블리의 시선으로 발췌해 구성한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안주하지 말고, 기존에 하던 일을 반복하지 말고 새로운 일, 어려운 일, 큰일에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Think Big', 이 생각이 여러분들의 행동, 시간 그리고 에너지의 사용처를 정해주게 되거든요.

 

이 글에서 추구하는 '신입사원 및 주니어'의 정의는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을 꾀하는 리더의 모습을 갖춘 사원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생산성에 대해 생각해볼 지점과 따라 해보길 추천하는 액션 5가지를 소개합니다.

 

기본기) 하던 대로 보단, 생산성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자

지금 우리 사회는 성장에 대한 기대는 무너졌고, 우리 역시 회사가 내 삶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평일에 적당히 일하고 저녁과 주말이 되면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납니다.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져 고통받는 부모님과 여러 선배들의 사례를 보며,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라고 각오를 다진 사람들입니다.

 

무너진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떠올려야 할 키워드가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생산성'이란 단어입니다. 생산성에 대한 충분한 고민 없이, 단순히 균형만 외치면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 반드시 부딪치게 됩니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기 위해선, 그만큼의 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균형이 중요해질수록, 생산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일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노동 시간 자체를 줄이는 것을 지향해야 합니다. 

 

생산성을 등식으로 표현하면 "생산성=성과/투입 자원"입니다. 즉, 기업의 성과를 인력, 재료, 시간 등 각종 투입 자원으로 나눈 값입니다. 기업의 성과는 고객이 매기는 가치라고 볼 수 있지만, 환산하기 쉽지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투입하는 자원은 눈에 보이기 마련이죠. 

 

그래서 성과를 높이는 일보다는 눈에 보이는 자원을 줄이는 방식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많습니다. 하단의 3가지 회사를 볼까요. 

ⓒ플랜비디자인

어떤 회사를 지향해야 할까요? 말할 것도 없이 B사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C사가 훨씬 많습니다. 여러분의 조직은 어떤가요? 만약, 전 직원이 평일에 야근하고 주말 업무까지 불사하는데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생산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할 시점인 것이죠. 

 

B사의 모습은 어떨까요? 높은 생산성을 가진 회사는 그렇게 부산스럽지 않습니다. 되레 조용한 편입니다. 맥락전환 비용(Context Switching)이 자주 일어나지 않도록, 우선순위나 기대 사항을 명확하게 하고, 잦은 회의를 지양하죠. 그렇지 않으면 개인들의 집중력은 계속해서 소모되고, 바쁘게 시간을 보내기만 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생산성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는 일의 부가가치를 따져야 합니다. 이 일이 어떤 중요성을 갖는지, 위임될 수 있는지, 자동화할 수는 없는지 다시 살펴야 하는 것이죠. 꼭 내가 아니라면 위임해야 하고, 반드시가 아니라면 그만두어야 하고, 반복적이라면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틈을 비틀어야 중요한 일에 쏟아부을 '덩어리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이러한 덩어리 시간을 자유재량 시간이라고 정의했고, 지식 노동자라면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생산성은 성과와 투입 자원으로 구성되며, 생산성 향상은 개선 활동과 혁신 활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상관관계를 2×2 매트릭스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플랜비디자인

예를 들어볼까요? 여러분의 직무가 운영 중심의 반복적인 경우라면 혁신보다는 개선을 중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HR 업무만 하더라도 수많은 반복적인 운영이 들어가게 마련인데, 최근에는 자동화나 시각화 툴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귀중한 투입 자원인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거창한 개선이 아니어도 됩니다. 커뮤니케이션 혼선을 줄이거나 승인 절차를 바꾸는 것,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합해서 혼선을 줄이는 것 등 개선에는 끝이 없습니다. 기존의 일을 다시 바라보는 것이 개선이라면, 기존에 없던 일을 상상해보는 것은 혁신입니다.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왜 그렇게 하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져보고, 바꿔 나갈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존 구성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없었던 혁신도 꽃피울 수 있습니다.

 

실전) 눈부신 성장을 위한 5가지 액션 플랜

1. 반복적인 운영 업무를 나만의 업무 감각으로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