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획안과 계획안, 무엇이 다를까?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초보 '마디터(마케터+에디터)'를 위한 기획안, 계획안 잘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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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2023년 11월 발간된 〈훅 끌어당기는 콘텐츠 마케팅〉을 퍼블리의 시선으로 발췌해 구성한 것입니다.

기획안과 계획안은 다르다. 그렇기에 둘 다 쓸 줄 알아야 한다. 

기획안과 계획안을 강의하면 늘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감은 잡겠는데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기획안과 계획안이라는 단어를 활용해서 답변하곤 합니다. 그런데 두 문서를 나누는 이유는 묻지 않습니다. 그 점이 더 중요한데 말입니다.  

기획안

  • 기획을 위주로 쓴 문서
  • 콘텐츠 전반을 다루는 내용을 담은, 설득을 위한 문서

계획안

  • 계획을 중심에 둔 문서
  • 실제 콘텐츠를 만드는 계획을 밝힌 문서

굳이 기획안과 계획안을 나누는 이유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획안은 설득하려고 쓰는 문서입니다. 누군가(대상 독자)를 설득해야 하니까요. 어떤 콘텐츠를 왜, 어떻게 만들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와 같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목적부터 만듦새까지 기획안에 제시해서 결정권자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즉, 기획안은 앞으로 할 일을 적시해서 설득하는 문서고, 계획안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정리한 문건이죠. 계획안이 실행에는 꼭 필요한데 굳이 설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기획안에서 설득을 끝냈기 때문에 기획안보다 좀 더 '하우 투(HOW TO)'에 집중해서 실무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기획안이 필요성과 기획 방향, 대략적인 계획을 담는다면, 계획안은 기획안보다 내용이 깊습니다.

① 기획안에 들어가야 할 내용

  • 메시지(주제)
  • 일정
  • 콘셉트 설명
  • 콘텐츠 유형
  • 이유
  • 기대효과

 

② 계획안에 들어가야 할 내용

  • 메시지(주제)
  • 콘텐츠 유형
  • 콘셉트 설명
  • 일정표
  • 콘텐츠 콘셉트 상세안
  • 테마 상세 레퍼런스(영상 콘텐츠라면 스토리보드, 일정표 추가)
  • 제작 가이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