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렇게 활용하세요
-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1) 연말, 연초 회식 술자리에서 누가 'ㅇㅇ님, 건배사 부탁해요!'라고 제안할까봐 조마조마한 사람
2) 피할 수 없다면 적당히 센스있고 담백한 건배사로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
- 어떻게 활용할까요?
1) 이 콘텐츠의 링크를 카카오톡 '내게 쓰기', 북마크, 즐겨찾기 등등에 저장합니다.
2) 회식 당일이나 직전에 한번 읽어봅니다. 나에게 맞게 적절히 수정하는 것도 가능!
3) 건배사라면 환멸을 느끼는 동료나 지인이 있다면 링크를 공유해 줍니다.
건배사,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면
회식이 많아지는 시기, 연말이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회식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법인카드로 맛있는 밥 한 끼 먹는다 생각하면 그리 힘든 일은 아니었거든요(🤤) 다만, 회식보다 더 힘들었던 건 건배사였습니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머리가 하얀 도화지가 될 정도로 부담스러웠던 것 같고요.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지금도 여전히 건배사는 피하고 싶습니다. (아, 퍼블리에 그런 문화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ㅎㅎ)
아직도 건배사 문화가 남아있는 곳이 있는지 의아해 하실 수도 있을 거 같아 검색을 해보았어요. '연말 회식'으로 검색하니 '연말 회식 건배사'가 연관 검색어로 나오더라고요. 연말과 같은 특별한 시즌에는 아직도 이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비슷한 고민을 하셨거나 혹은 지금도 하고 계실 독자분들을 위해 <직장인을 위한 건배사 모음> 아티클을 준비했습니다. 팀의 분위기, 상사의 성향, 어떤 동료가 있는 자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못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고 싶지만 결국 하고야 마는 K-직장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건배사 말하기 3단계 공식
PPT 발표에도 '인사, 목차 소개, 본론, 마무리'의 순서가 있는 것처럼, 건배사에도 어느 정도 정석으로 통하는 말하기 공식이 있습니다. '감사 인사 → 연결 멘트 → 선창 후창' 3단계로 말하는 방법인데요. 이 순서만 외워두어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