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네이버랩스에서 PO, 사업개발, 사업제휴 팀장 등을 거쳐 현재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에서 사업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 프로필 더 보기
많은 회사에서 직원 간 소통을 위해 사내 메신저 및 다양한 협업 도구를 사용하지만 외부 커뮤니케이션에는 메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메일은 고객사, 제휴사와의 협업의 시작점이며, 업무 진척 사항을 확인하고 대면 미팅에서 나온 이야기를 정리하여 문서화하는 공식적인 근거로도 사용된다.
이렇게 협업의 궤적이 되는 메일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방법을 예시를 들어 설명하려고 한다. 고객사·제휴사와의 협업의 다섯 단계별로, 메일을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하고,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상황별 메일 템플릿(12종)도 공유한다.
제안을 위해 처음 보내는 콜드 메일 (1종)
미팅 후 후속 논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메일 (4종)
계약서나 협약서를 주고받으며 협의를 진행할 때의 메일 (2종)
협업이 무산될 때의 메일 (4종)
협업이 완료되어 감사 인사를 전할 때의 메일 (1종)
이 외에도 새로운 상황이 있을 것이고, 상대의 반응은 모두 다를 것이다. 또한 낯설고 대하기 어려운 고객사·제휴사 대상의 메일링이 익숙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내부든 외부든 수신인은 다 맡은 업무를 해결해야만 하는 사람들이다. 모두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니 정확하고 정중하게, 때로는 솔직하게 메세지를 전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초 콜드 메일 템플릿
이전 아티클*에서 소개했듯이 최초 콜드 메일 작성은 가장 어렵지만 중요한 일이다. 회신율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요소를 잘 챙겨서 작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