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팀 빌딩의 시작, 채용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중소기업 팀장님을 위한 실무 노하우
  • 사내에 채용 담당자가 부재할 때 팀장이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 면접관 교육을 따로 받지 못한 리더를 위한, 좋은 지원자를 가리는 팁

저자 알토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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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사직* 얘기가 많다. 회사와 일에 큰 마음을 쓰지 않고 마치 퇴사한 것처럼, 언제든 퇴사할 것처럼 일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팀 성과를 책임져야 하는 팀장 입장에선 난감할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이직이 잦은 시대 아닌가? 공채보다 수시 채용이 잦아졌고 헤드헌터의 연락도 더 늘었다. 팀원들이 언제 떠날지 몰라 불안에 떠는 팀장들 흰머리도 더 늘었을 것이다.

* Quite Quitting,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지만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내에서만 일하고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노동 방식 (출처: 시사상식사전)

 

더 이상 채용은 채용팀, 채용 담당자만의 일이 아니다. 지금 있는 사람들을 잘 지키는 것도 팀장의 몫이고, 새로운 사람을 뽑는 것도 팀장의 책임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원래 팀 리더에게는 팀 빌딩의 책임이 있으나 그보다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인재를 찾고, 설득해서, 데려오는 것까지도 맡아야 한다. 요즘 시대가 그렇다.

 

채용 담당자이자 팀장으로서 느끼는 변화의 흐름과 팀 리더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지 생각을 풀어보겠다.

요즘 채용의 특징과 변화하는 리더의 역할

채용 플랫폼 스타트업의 성장은 채용 시장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이제는 전통적인 플레이어가 된 사람인·잡코리아의 뒤를 이어 원티드·로켓펀치·프로그래머스·커피챗 등 다양한 채용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채용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일단 입사 지원이 쉬워졌다. 여러 회사를 다중 선택해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지원할 수 있다. AI가 지원하는 회사와 유사한 다른 회사를 맞춤 추천해준다. 회사를 찾는 것도 지원하는 것도 쉽다.

서류 검토 시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