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새로운 커머스 생태, C2C 커머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소비자들이 만들어가는 커머스 생태계, C2C 이코노미란?
- C2C 커머스가 넥스트 커머스로 자리매김한 배경: 유통업계 현황 & 2가지 요인
- 개인 소비자가 주도하는 C2C 커머스 핵심 트렌드 5가지
연사 박성의
현) 진짜유통연구소 소장, 전) 위메프 기획조정실 실장, 브랜디 FO 실장
* 본 콘텐츠는 매월 진행되는 마케팅 트렌드 포럼 '포럼M(FORUM.M)'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포럼M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연사들을 초청해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커머스가 활성화되고 소비자의 구매 형태가 다양화되면서 최근 거래 범위가 기존 대형 유통 플랫폼 중심에서 개인 간 거래 영역, C2C(Customer To Customer)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C2C는 고객끼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하는 모델로, 개인 판매자와 개인 구매자 사이에 일어나는 거래입니다.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하죠. 과거엔 경매 형태였지만, 현재는 SNS나 블로그, 중고 거래 등 개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등장하며 형태도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C2C가 넥스트 커머스로 급부상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유통업계의 전반적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이커머스 저성장 국면입니다. 이커머스는 언제까지나 꽃길인 줄 알았는데, 팬데믹의 영향으로 마지막 상승세를 탔다가 최근 한풀 꺾인 모양새입니다. 시장 자체는 커졌지만, 성장세가 꺾였어요.
저성장 국면 속에서 작년까지 이커머스 기업들의 M&A가 진행되며 진짜 강호만 남은 상황인데요. 온라인에선 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강자인 롯데·신세계·현대가 있고, 온라인 슈퍼앱으로 쿠팡과 네이버가 남았습니다. 1세대 소셜 커머스를 포함해 나머지 10%를 통합한 큐텐도 있죠.*
* 관련 기사: 저무는 1세대 이커머스...재편된 시장 구성은 (지디넷코리아, 2022.9.22)
두 번째는 오프라인의 회복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자가 오프라인으로 돌아오고 있어요. 실제로 2021년 이후, 오프라인은 확실한 회복 국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