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겼는데요, 안 챙겼습니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물 샐 틈 없는 1년 단위의 업무 관리, 시트 하나로 현실화하는 방법
  • 연간>프로젝트>태스크로 구성하는 🎁체계적인 구글 스프레드시트 템플릿🎁
  • 리더가 알아야 할 마이크로 매니징 vs. 도움이 되는 케어의 분명한 차이와 유의할 점

저자 찌니

네오위즈, 티몬, 넥슨 등 다양한 IT 기업과 뷰티, 앱, 소비재 브랜드의 서비스·사업·마케팅 기획을 해온 19년 차 올라운더 마케터 > 프로필 더 보기

리더가 된 이후 진심으로 당황했던 순간이 있습니다. 상사가 이렇게 피드백했을 때였죠. "넌 대체 뭘 한 거야?" 나름대로 꼼꼼하게 챙긴다고 챙겼는데, 다시 보니 여기저기 빠진 부분이 많았습니다.

 

제가 맡은 실무는 1mm의 실수도 없이 챙겼는데요. 문제는 팀원들의 업무였습니다. 제가 낼 수 있는 가장 큰 구멍을 내놓고 눈치도 못 챘던 겁니다. 리더가 된 이상 저의 가장 큰 임무는 팀원의 업무 관리였는데 말이죠. 저는 서로 각기 경험도, 생각도, 성격도, 환경도 다른 구성원들과 어떻게 하면 우리의 일을 놓치지 않고 멋지게, 즐겁게 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TDL 체크를 통해 업무를 챙기는 것'을 저의 프레임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미션이 주어지면 프로젝트에 따라 맞춤형으로 변형해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챙겨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TDL 체크 프레임워크는 목적에 집중하는 '연간 TDL'실행의 디테일에 집중하는 '프로젝트 TDL'로 구분되어 구글 스프레드시트 파일에 2개 시트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활용법은 아래에서 안내해 드릴 텐데요.

 

반드시 연간 TDL을 먼저 정리하고 난 뒤, 이에 따라 파생되는 프로젝트들을 위해 프로젝트 TDL을 정리하도록 해주세요. 모든 일은 목적을 기반으로 해야 핏한 액션 플랜을 만들 수 있거든요.

🔎 TDL 시트 미리보기 

ⓒ찌니

리더에게 TDL이 필요한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