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잘 사용하는 기본 가이드(feat. 빙챗)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챗GPT를 더 똑똑하게 활용하는 공통 기본 가이드 5가지부터
- 내 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직무별 챗GPT 활용법까지!(마케터, 비즈니스 및 전략 개발, 개발자/PO/QA, 경영지원)
- 챗GPT와 함께 쓰면 더 편한 확장 프로그램 3개 + 툴 3가지 추천
※ 유튜브 '일잘러 장피엠'의 〈챗GPT, 어떻게 내 일에 잘 적용하실지 알고 계신가요?〉를 퍼블리의 시선으로 큐레이션했습니다.
연사 장병준
노코드 에반젤리스트 / 스타트업 9년 차 사업개발자 / 유튜브 '일잘러 장피엠' 운영 > 프로필 더 보기
[콘텐츠 발행 일자: 2023.05.08]
유튜브에 챗GPT 관련 영상이 정말 많습니다. 영상을 보면 신기하고 놀랍다는 인상은 받지만, 구체적으로 내 일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의문으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번 아티클에서 여러 사례를 통해 챗GPT를 내 일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지 알려 드리려 합니다. 챗GPT를 활용해 더 똑똑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본격적으로 직무별 적용 사례를 알아보기 전에, 챗GPT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공통 가이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챗GPT에게 잘 질문하기 위한 5가지 팁이에요.
1. 챗GPT에 충분히 자세하게 물어보기
첫 번째 가이드는 충분히, 자세하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챗GPT가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재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예요.
요구사항이 구체적일수록 챗GPT의 답변도 좋아지거든요. 이제부터는 'CORE'라는 4가지 요소를 반영해 질문해보세요.
- Context: 역할, 목적, 배경
- Output: 결과물의 포맷, 분량
- Reference: 절차, 참고 데이터
- Example: 잘된 사례, 예시
챗GPT를 활용하는 것도 사람에게 일을 시키는 것과 비슷합니다. 방금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주간보고서 작성해 오세요"라고 지시하면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확률이 낮겠죠. 아래처럼 4가지 요소를 반영해 지시하면 일을 잘해올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 주간보고서의 목적과 배경은 팀의 일주일 세일즈 성과를 정리해 본부장님께 보고하는 것
- 결과물 포맷은 PPT 한 장 분량으로, 주요 내용을 타이틀로 뽑아 볼드로 표시할 것
- 참고 데이터는 팀의 일주일 세일즈 성과 자료
- 지난 10주간 작성된 보고서를 예시로 비슷하게 작성할 것
이렇게 이 일을 왜 하는지, 무엇을 위해 이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지 등 목적과 배경 정보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역할을 지정했을 때 챗GPT의 답변은 더욱 향상됩니다.
챗GPT 관련 콘텐츠에서 'act as~'라고 역할을 지정하는 가이드를 보신 적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act as contents marketer'라고 마케터 역할로 결과물을 만들라고 지시하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또 결과물의 포맷이나 분량, 언어나 형식도 가이드를 제공하면 그에 맞는 결과물을 생성해줄 거예요.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나 챗GPT가 일을 처리하기 위한 절차도 순서대로 설명해 주면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양자역학에 대해 질문할 때도 이 4가지 요소를 포함해 질문하면 훨씬 퀄리티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조화해 작성하셔도 좋고, 말로 늘여 쓰셔도 괜찮습니다. CORE의 모든 요소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추가로, 참고 논문이나 책 정보 등을 넣으면 해당 자료와 예시를 활용해 더 높은 수준의 답변을 제공할 것입니다.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을 조금씩 추가하고 수정하다 보면, 그냥 질문했을 때보다 답변이 점차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2. 챗GPT에게 계속 이어서 세부적으로 질문하기
챗GPT를 잘 사용하는 두 번째 방법은 계속 이어서 질문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대화 창에서 챗GPT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피드백을 줘야 해요.
가끔 챗GPT를 마법 상자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요. 질문만 하면 원하는 답을 바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제 경험상 한 번에 좋은 답변을 얻는 경우는 50% 이하인 것 같아요. 대부분은 약간 불만족스럽고, 아예 엉뚱한 헛소리를 섞어 답변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고,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지,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은지, 이런 부분은 제외해달라고 피드백해야 합니다. 틀린 내용이 있으면 정정해 주고, 일부 내용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하는 거예요.
챗GPT와 사용자가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더 좋은 결과물을 내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계속 이어서 질문하고 피드백하며 원하는 결과물을 뽑아내는 거죠.
예를 들어, 와인 블로그의 아웃라인을 요청할 때도 첫 번째 답변에서 만족하지 말고, 어떤 항목을 삭제하고 어떤 내용을 추가할지 자세히 피드백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