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의 비교를 멈추고 싶은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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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잡러 변호사가 말하는, 나에게 맞는 길을 주체적으로 찾아가는 방법
- 자존감도 높이고 회복탄력성도 높일 수 있는 마인드 세팅
* 2022년 11월 발간된 〈인생 커트라인은 60점이면 충분하다〉를 퍼블리의 시선으로 발췌해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OECD가 발표한 '한국경제보고서'에서 한국 사회의 '골든 티켓 신드롬'을 경고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즉 명문대 진학과 대기업 취업이라는 낮은 확률의 '골든 티켓'에 전부를 거는 현상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20대의 나 역시 명문대와 대기업을 목표로 했다. 다만, 무엇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나에게 맞는 일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이나 질문은 없었다. 그래서 쉽게 지쳤고 스스로를 낮게 평가했고 방황하며 꽤 긴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뒤늦게 공부와 취업 등을 경험하면서 비로소 진정한 나로 사는 방법을 조금씩 깨달았다. 내가 기댈 것은 알량한 학벌이나 졸업장, 남에게 건네는 명함이 아니라, 오로지 내 실력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을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 차갑고 힘든 세상에서 분투했고 남들보다 많이 늦었다는 초조함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 나를 알게 되고 나 자신을 믿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대체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냐는 핀잔을 듣는 자신감 없는 아이였다. 그리고 20대와 30대 때는 왜 그렇게 무모하냐는 걱정도 많이 들었다. 남들보다 뒤에서 출발했고 느리다 못해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처럼도 보였지만, 어느 순간 나만의 속도와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꼭 100점을 위해 달려야 해?
학창 시절에는 1등과 100점을 위해서 달렸지만 지금은 60점만 넘기면 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도전한다. 그렇게 하니 마음이 편안해졌고, 100점을 위해 달렸던 때보다 결과적으로 얻는 것도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