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만든 GS25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48가지 신제품으로 100억 매출을 기록한 GS25의 갓생기획에 숨겨진 비하인드
- MZ세대를 사로잡은 신상품 기획 비결과 브랜드 확장 전략
- 유통업계 최초의 브랜드 팝업 스토어 성공 노하우
연사 박준형
GS리테일 디지털마케팅 팀장
* 보고 계신 콘텐츠는 매월 진행되는 마케팅 트렌드 포럼 '포럼M(FORUM.M)'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포럼M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연사들을 초청해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2022년 5월, GS25가 성수동에 새로운 사무실을 차렸습니다. 2030 MZ세대를 위한 신상품 개발팀, '갓생기획'이 오픈한 팝업 스토어입니다.
편의점 최초 브랜드 팝업 스토어, GS25 '갓생기획실' ⓒGS리테일
팝업 스토어는 가상의 Z세대 직장인, 김네넵의 일상생활 속 공간을 구현했는데요. 사무실과 탕비실, 퇴근길에 들를 상점과 개인 방까지 4개 구역으로 나눠 직장인의 일상을 구현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 '갓생기획실'이라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MZ세대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긍정적 경험을 통한 자연스러운 브랜드화를 추구하고 있는 GS리테일의 사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갓생기획의 초반 기획 과정을 담은 시즌1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구상한 시즌2로 나눠 자세히 살펴볼게요.
[시즌1] 갓생기획: 타깃에 맞는 상품 개발 전략
갓생기획의 배경에는 MZ세대에 대한 유통가의 공통된 고민이 있었습니다.
요즘 여러 유통 채널에서 MZ세대를 타깃팅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고객의 반응을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편의점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수많은 콜라보 상품이 등장했는데요.

이러한 단발적 콜라보가 연속되면서 고민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과연 이것이 얼마나 차별화된 상품인지, 실제 MZ세대의 아이덴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인지 의문이 들었거든요.
단순한 콜라보 상품이 MZ세대를 감동시킨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