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데이터가 많은 경우에는 IFERROR로 예외 처리를 합니다. IFERROR는 자주 사용할 수 있는 함수이니 한번 익혀두고 갈게요.
'=IFERROR(원래 표시할 값, 에러일 때 표시할 대체값)'을 입력합니다. 그럼 값에 문제가 없을 때는 그 값 그대로를 출력해주다가, 그 값이 에러일 때만 대체값을 보여줍니다. 만일 대체값을 텍스트로 표현하고 싶다면 큰따옴표"" 안에 값을 적어줍니다. "이 값은 에러입니다", "-"과 같은 식으로요.
사실 IFERROR를 쓴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지만, #으로 시작하는 에러값 대신 대체값으로 표시함으로써 1) 다른 사람들에게 원 작성자가 이미 알고 있는 에러임을 보여줄 수 있고, 2) 지저분해 보이는 시트를 깔끔하게 정비할 수 있습니다.
#REF!
Reference 에러는 일반적으로 수식에서 직접적으로 참조하고 있던 영역이 사라졌을 때 뜨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