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는 생각보다 많은 걸 말해줍니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사회 초년생이 놓치기 쉬운 직장 매너 딱 짚어드림!
- 사소하지만 중요한, 하지만 선배는 알려주지 않는 직장 생활 팁
- 회의실 상석, 명함 건네는 방법 등 프로 직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디테일
* 2022년 7월에 발간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직장 생활 센스와 매너〉를 퍼블리의 시선으로 발췌해 구성했습니다.
좋은 태도는 누구에게 잘 보이겠다는 의도로 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 여럿이 모이면 매너는 꼭 필요해요. 오히려 '천상천하 유아독존형'이 위험하죠. 아무리 일을 잘해도 태도나 말투에 따라 마라톤 같은 인생사가 험난해질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은 장기전이라 오늘 핀잔 좀 들었다고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주눅 들 필요도 없습니다. 내일 잘하면 되니까요.
이 글은 사회 초년생 직장인들이 회사에 다니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조사하고, 가이드를 제시해줄 전문가를 찾아 들은 조언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한 분들을 위해 가고자 하는 곳을 향해 느리지만 묵직한 걸음을 내딛길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직장 생활 매너(1): 5분 지각도 보고하세요
[이런 상황이라면?]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5분 정도 지각할 것 같다. 상사에게 보고해야 할까?
보고해야 합니다. 오전 8시 58분, 59분, 9시를 2~3분 남긴 시간에 아직 사무실에 도착하지 못했다면 지각이죠. 고작 5분 남짓한 시간일 뿐인데, 상사에게 지각한 사실을 알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되겠지만, 지각을 예상하는 순간 바로 보고하는 것이 직장 매너의 기본입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출근 시간 30분 전에 지각을 직감했을 겁니다. 이때 보고해야 할지, 아니면 말하지 않고 전력 질주해서 5분 이상 늦지 않게 출근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상사에게 지각 사유를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좋습니다.
혹시 회사에 일이 생겨서 출근하기 전부터 여러분을 기다리는 동료나 업무가 있을지도 모르고, 오전 9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는 거래처 담당자의 전화가 사무실로 걸려올 수도 있으니까요.
[지각 보고 멘트]
- "거의 다 왔어요" 혹은 "곧 도착합니다" 하는 식의 모호한 보고가 아닌, "10분 뒤 도착 예정입니다"라고 정확한 시간을 말하세요.
- "지하철이 연착되어서" 등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하지 말고, "어제 과음해 늦잠을 잤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 긴급히 전달해야 할 경우, 문자보다는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상사마다 간단한 보고는 문자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으니 융통성 있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직장 생활 매너(2): 인사, 할까 말까 고민될 땐 하세요
[이런 상황이라면?]
출근해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팀장님이 타고 계신다. 나를 못 본 것 같은데, 뒤돌아서 인사를 해야 할까?
상대를 하루 중 처음 마주쳤다면 에너지를 담아 밝게 소리 내어 인사하는 건 어떨까요? 애써 호감이 있는 것처럼 꾸미기보다 정중한 태도로 자연스럽게 하면 됩니다.
상대와 눈을 마주치고 인사해 보세요. 웃으면서 밝게 인사하는 것도 좋고요. 평소보다 목소리 톤을 반 톤 높여 인사해 보세요. 누구도 그런 인사를 마다하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