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는 PM의 언어다

💡 10분 안에 이런 걸 알려드려요!

  • 구매만 알면 되는 거 아니었어? 고객 여정별로 중요한 지표와 정확한 뜻
  • 북마크해두고 두고두고 확인하세요! 꼼꼼히 챙겨주는 주니어 PM을 위한 지표 용어 사전
  • 지표 관리가 곧 성장입니다. 비즈니스·상황별 지표 관리 노하우

저자 키릴

유니콘 스타트업 Sr. Product Owner > 프로필 더 보기

IT 산업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개발자와 함께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지표에 기반을 둔 프로덕트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처음 PM 역할을 맡으셨거나, 이직 초기라서 지표가 손에 안 잡힐 때는 언제 어떤 지표를 봐야 할지 감이 안 오실 거예요. 고객이 서비스(앱/웹)에 유입된 순간부터 이탈하는 과정까지 측정해야 할 지표를 단계별로 간단명료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단계별 지표를 무기로 프로덕트를 성장시키는 PM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검색 키워드(Ctrl + F)

✅유입 → DAU, WAU, MAU, WoW, QoQ, YoY, Organic, Paid, Owned, 기존 고객, 신규 고객

✅탐색 → PV, 체류 시간, 로그인 비중, CVR, CTR, 임프레션

✅구매 → 거래액, 구매 건수, 업셀링, 크로스셀링, 객단가

✅재방문 → 재방문율, 이탈률

단계별로 측정하고 개선합니다

모든 프로덕트 매니저는 '유입한 고객이 주문하고 재방문하는 비율'을 높이고 싶어 할 거예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하철처럼 고객은 퍼널 단계마다 일정 비율 하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고객들이 어떤 단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분석하고 개선해 프로덕트의 성장을 유도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고객의 흐름을 '유입 > 탐색 > 구매 > 재방문'의 4단계로 나누어봤는데요.

유입 지표고객이 어떤 경로로 얼마나 들어왔는지를 알려줍니다. 프로덕트의 규모(스케일)와 고객 특성을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탐색 지표고객이 프로덕트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고객이 어떤 기능을 주로 이용하고 어떤 기능에 매력을 느끼는지, 어떤 루트를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지 알 수 있어요.

 

구매 지표로는 프로덕트의 매출과 상품 경쟁력, 그리고 구매의 편리성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의 목적은 결국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고, 목표 달성 여부는 '구매(거래)'액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방문 지표프로덕트의 매력과 지속성을 보여줍니다. 즉, 사업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성장하기 위해 개선해야 하는 지표입니다. 새로운 고객이 신규로 계속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기존 고객이 다시 방문하지 않는다면, 그 프로덕트는 규모를 키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규모를 보여주는 ‘유입’ 지표

1. 얼마나 들어왔는가?

  • 프로덕트(서비스)의 규모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특정 주기, 특정 기간을 기준으로 유입 트렌드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프로덕트인 앱/웹에 접속하는 순간을 유입으로 보며, 유입 산정 기준은 서비스 제공 업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DAU: Daily Active User의 줄임말로, 하루에 실제 들어온 유저의 수를 의미
    • WAU: Weekly Active User의 줄임말로, 일주일 동안 실제 들어온 유저의 수를 의미
    • MAU: Monthly Active User의 줄임말로, 한 달 동안 실제 들어온 유저의 수를 의미
  • WoW: Week of Week를 의미하며, 이전 주 대비 지표의 변화율을 말함.
  • QoQ: Quarter of Quarter를 의미하며, 이전 분기 대비 지표의 변화율을 말함.
  • YoY: Year of Year를 의미하며,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지표의 변화율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