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아직도 감으로 정하고 있나요?
💡 10분 안에 이런 걸 알려드려요!
- 따라 하다 보면 이익이 커지는 마법 같은 가격 설정 3단계 로직
- 정말 이익이 나고 있을까? 마진 신호등으로 제품 마진율을 점검하는 방법
- 가격 설정이 처음이라면? 빈칸만 채우면 완성되는 💌저자의 가격 엑셀 시트💌
저자 정근혜
- 현) (주)컴퍼니더업 CEO / 23년차 리테일커머스 기획자
- 전) 아디다스코리아 상품기획 디렉터 >프로필 더 보기
여러분은 가격(pricing)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요? 아래의 자가 진단을 진행해 보고 몇 개나 체크하셨는지 기억해 주세요.
◻️ 무조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할인을 해서라도 거래량을 늘리면 좋다.
◻️ 광고비를 투입해서라도 매출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 내 상품/서비스의 가격은 경쟁사 제품을 보고 정한다.
◻️ 매출이 늘었는데 통장 잔고는 여전히 가볍다.
◻️ 순이익이 얼마인지 정확히 모른다.
◻️ 가격을 인상하고 싶기는 한데 얼마를 올려야 할지 막연하다.
◻️ 비즈니스 수익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가격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모든 비즈니스에서 '가격'은 매우 중요합니다. 100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죠. 기업이 창출하는 모든 이익은 가격으로부터 나옵니다. 가격은 그 자체로 마케팅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버거킹의 '사딸라 세트', 마켓컬리의 '첫 구매 100원'을 다수의 소비자가 여전히 기억합니다. 업계의 상식 속에서 가격은 엄연히 마케팅 4P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도 신중하지 못하게, 직관이나 감에 의존해 가격을 결정하는 안타까운 일이 자주 목격됩니다.
사전적 의미의 가격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고객이 지불해야 하는 화폐의 액수'입니다. 여기서 '고객이 지불해야 하는'이라는 부분이 포인트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반영하되, 그 가치 판단의 열쇠는 고객이 쥐고 있다는 사실이 '가격 책정 과정(pricing)'이 숙련된 기획자에게도 어려운 숙제인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