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쉽게 이해하는, 기획자를 위한 NFT 사용설명서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요즘 핫하다는 NFT, 글로벌 기업들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 게임, 예술, 음악 시장의 패러다임을 뒤흔든 NFT 사례 모음.zip
Editor's Comment
본 콘텐츠는 2022년 4월에 발간된 <지금 팔리는 NFT>의 본문을 퍼블리의 시선으로 발췌해 구성했습니다.
NFT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분야를 게임/예술/음악/티켓/부동산으로 나누고, 카테고리 별로 사례를 정리했어요. 바쁘신 분들은 Ctrl+F를 활용해서 필요한 정보 빠르게 얻어가세요!
- 게임: #더샌드박스
- 예술: #오픈시 #슈퍼레어 #클립드롭스 #NFT 갤러리
- 음악: #니나 #로열
- 티겟: #poap #티켓민트
- 부동산: #프로피
NFT*는 새로운 부의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정작 '팔리는 NFT를 기획하는 방법'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NFT를 접해본 기획자라면 한 번쯤 '다른 서비스들은 NFT를 활용해서 어떤 비즈니스를 만들까?' 하고 궁금했을 것이다.
*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이 아티클에서는 실무자가 NFT를 기획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사례를 통해 다뤄보고자 한다. 기업들이 NFT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한 기획자에게 이 글은 유용한 레퍼런스가 되어줄 것이다.
1. 게임 시장의 변화: 메타버스를 진짜 세상으로 만들어주는 열쇠
메타버스가 오고 있다(The Metaverse is coming).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GTC 2020에서 이렇게 발언했다. 심지어 페이스북은 앞으로 메타버스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사명을 '메타'로 변경했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공간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쉽게 말해,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3차원의 가상 세계에서 이뤄지는 걸 말한다.
아직 완벽하게 메타버스를 구현한 곳은 없기 때문에 여러 의미가 난립하고 있다. 또, 메타버스를 리니지와 같은 '게임 속 세상'으로만 보는 시각도 엄연히 존재한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게임과 다르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에서 노동은 현실의 자산으로 연결된다. 가상 세계의 노동에 진짜 가치를 부여하는 것, 이러한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NFT다.
이 특징은 사용자가 메타버스에 계속 머무르도록 유인하는 동기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메타버스를 게임처럼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는 곳으로만 여긴다면, 더 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지겨워진다면 금방 메타버스를 떠날 것이다.
하지만 메타버스 안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내 자산을 인정받아 자산을 축적하게 된다면 어떨까. 이는 사용자가 메타버스 내에 충분히 머물고 참여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된다. 그동안 온라인 세상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자본주의와 경제 시스템이 메타버스에서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사례: 게임에서 번 돈을 현실로 가져오다, 더샌드박스
아직 완벽하게 NFT를 적용한 메타버스는 거의 없지만 시도하는 곳은 있다. 대표적인 곳이 '더샌드박스(The Sandbox)'다. 더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로, 사용자가 땅을 사고 그 위에서 게임을 만들거나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더샌드박스 안에서는 '샌드'와 '랜드'라는 토큰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