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기업' 엔비디아를 굴러가게 하는 원동력은?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지금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핫한 기업 '엔비디아'가 일하는 방식
  • 평범한 우리 팀에서도 적용해볼 수 있는 4가지 핵심 문화
  • 부담스럽지 않게 팀원을 챙기고 성과를 독려하는 현실 액션 플랜

저자 이윤경

대학내일 인재성장팀 팀장, 강점 퍼실리테이터 > 프로필 더 보기

엔비디아(NVIDA)는 잘 나갑니다. 2020년 철옹성 같던 인텔의 시가 총액을 추월하더니 한국 주식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죠.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게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투자하기 좋은 기업일 뿐 아니라 일하기 좋은 기업이기도 합니다. 글래스도어(한국의 블라인드 같은 사이트)에서 '2022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로 엔비디아를 선정했습니다.* 며칠 전 캐나다와 영국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내놓은 걸 보면 단지 '운'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관련 기사: "2022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 '엔비디아'" (지디넷 코리아, 2022.01.13)

** 관련 기사: "Best Workplaces in Canada 2022: 1000+ employees" (THE GLOBE AND MAIL, 2022.04.29)

 

글래스도어는 엔비디아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유연성을 직원에게 제공하면서, 재정적으로도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최고경영자인 젠슨 황 역시 직원과의 명확한 의사소통과 지원, 경력 발전을 위한 충분한 기회와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등 고용주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원 리뷰 역시 너무나 빠른 혁신으로 인해 할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힐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이었다."

'저런 데가 진짜 있었네. 좋겠다…' 유튜브에서 100억쯤 하는 해변의 저택 리뷰를 보는 기분이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가까운 지인 중 엔비디아 본사에서 일하는 설영호 시니어 엔지니어가 계신데요. 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