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제대로 세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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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Lucy

콘텐츠 기획/제작, 구글 스프레드시트 강사 > 프로필 더보기 

올해는 꼭 살을 빼겠어.

올해는 꼭 영어를 마스터해야지.

올해는 반드시 이직할 거야.

새해가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 결심하곤 합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에 따르면 결심한 사람들의 약 25%가 첫 15주 안에 포기하고, 다음 해에 똑같은 결심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 동안 똑같은 결심을 반복한다고 해요. 

 

물론 새해 목표를 세우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한창 바쁘던 시기에는 목표를 세울 겨를도 없고, 목표를 세워야 하는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어요. '새해 목표, 어차피 못 지킬 게 뻔한데 뭐 하러 세우지?', '일 때문에 바빠 죽겠는데, 목표는 무슨 얼어 죽을 목표'라고 생각했죠. 

 

사실 새로운 목표를 결심하는 데 있어서 새해 초라는 시점은 딱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관건이겠죠. 

 

목표를 구분하는 3가지 관점

1) 할 거야 목표 VS 안 할 거야 목표

우리가 무의식중에 세우는 목표를 잘 살펴보면, 보통 할 거야 목표와 안 할 거야 목표로 나뉩니다.

  • 할 거야 목표는 무언가를 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춘 목표입니다. 예를 들면 '새벽형 인간이 될 거야', '주 3회 운동을 꾸준히 할 거야'와 같은 목표예요.
  • 반대로 안 할 거야 목표는 행동을 금지하는 데 초점을 둔 목표입니다. 예를 들면 '담배를 꼭 끊을 거야', '밀가루 음식을 줄일 거야'와 같은 목표입니다.
©Lu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