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PM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제1원칙

유능한 PM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 본 콘텐츠는 해외 아티클 <The First Principles of Product Management>의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덧붙여 작성한 글입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만큼 하는 일을 설명하기 어려운 직군도 없을 겁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직무의 역사가 짧고, 조직이나 서비스 특성에 따라 하는 일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냐고 물어보면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참 어려워요. '디자이너, 개발자와 협업해서 앱/웹 서비스를 만든다' 정도로 얘기하면 '그래서 코딩을 한다는 거야? 디자인을 한다고?'라는 식의 질문이 돌아오기 일쑤죠. 

사실 프로덕트 매니저는 특정 기능이나 서비스를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일정 관리부터 스펙 설계, 미팅 스케줄 조율, 유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과 같이 '디자인과 개발을 제외한 모든 일'을 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자신이 하는 일의 근본 원칙을 잘 인지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다가 문득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와 같은 혼란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스포티파이의 플랫폼 그룹을 리드하는 브랜든 추(Brandon Chu)의 아티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아티클은 프로덕트 매니저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기본 원칙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글을 다 읽고 나시면 PM이 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어떤 목적을 갖고 일해야 하는지 이해하실 거예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의 제1원칙은?

유능한 PM은 원칙에 근거해 의사 결정을 합니다. 이들이 따르는 제품 관리의 두 가지 기본 원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두 가지 원칙을 실천하려면 뇌의 좌우 측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목표 달성을 위한 제품 전략을 치밀하게 설계하려면 논리와 이성 기반의 좌뇌가 필요한 반면,
•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창의성, 직관, 공감 능력을 담당하는 우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두 가지 원칙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원칙A. 목표 달성을 위한 제품 전략을 개발한다

회사의 구성원들은 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합니다. 엔지니어나 디자이너는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 팀과 영업팀은 제품을 시장에 판매하고, 고객 지원팀은 고객을 돕는 방식으로 말이죠.

그러나 프로덕트 매니저는 제품을 직접 설계하거나 운영하지 않습니다. 대신 앞으로 내다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주죠. 그게 바로 프로덕트 매니저의 핵심 책임입니다. 그 방향이 곧 제품 전략이며, 훌륭한 전략은 임팩트를 최대화시킵니다. 

그럼 제품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PM은 다음 세 가지 키워드에 중점을 두고 전략을 설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