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름 없이, '직업인'으로서 나의 경쟁력 키우기

직업인으로서 나의 정체성 발견하기

*지금 보고 계신 콘텐츠는 2021년 10월 9일에 진행한 '스킬업'의 영상 강의 <브랜딩, 브랜드가 고객을 '찐팬'으로 만드는 법: 브랜딩 커리어콘>의 내용을 텍스트 콘텐츠로 재구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키미입니다.

'직업인'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먼저 두 가지 버전으로 제 소개를 해볼게요. 과거에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저를 이렇게 소개했어요.

'카카오 브런치 브랜드 마케터' 김키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게 저를 소개합니다.

'브랜더' 김키미입니다.

어렵게 들어간 회사에서 꿈꾸던 일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저는 자랑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했어요. 안정적인 소속과 직업에서 오는 만족감은 있지만, 과연 궁극적인 안정이 맞는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거든요.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제가 택한 것은 바로 '퍼스널 브랜딩'이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기업 브랜드 20곳의 인사이트를 저에게 적용해보는 실험 끝에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이하 <오나브>)를 펴냈습니다.*

* 관련 콘텐츠: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카카오 마케터의 자기 발견 노하우", (PUBLY, 2021. 10. 15)

이 콘텐츠를 통해 출간 과정에서 체득한 경험, 그리고 소속과 직업을 떼고 직업인으로서의 새로운 수식어를 만드는 노하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왜 스스로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낄까?

수많은 직장인이 스스로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무려 일주일에 5일 동안, 하루의 절반 가까이를 회사에서 보내는데도 말이죠. '전문가'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