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과연 한국 밖에서도 통할까?

💡 10분 안에 이런 걸 알려드려요

  • 국내 최대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 네이버가 세계에서도 통할까? 네이버가 그리는 글로벌 커머스 전략
  • 2021년 10월 일본에 첫 진출! 국민 메신저 라인의 힘을 입어 1위 할 수 있을까? 일본에서의 네이버 커머스 전략
  • 동남아, 유럽까지의 네이버 진출 전략 및 네이버에게 남겨진 과제 3가지

Editor's Comment

 

테크 기업들의 핫한 이슈들을 꼼꼼하게, 그러나 쉽고 재밌게 풀어주는 중앙일보 기자들의 뉴스레터 <팩플>이 퍼블리를 찾아왔습니다. 날마다 업데이트되는 혁신 기업들의 최신 소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정보들을 가려 뽑았습니다.

 

이번 아티클의 주제는 '네이버의 글로벌 커머스'입니다. 포화 상태로 치닫은 한국 IT시장을 넘어, 네이버라는 대세 기업이 어떤 전략으로 세계 무대를 향해 발을 뻗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국내 최대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 네이버의 사업모델, 글로벌에서도 통할까요? 이해진 창업자의 글로벌 커머스는 어딜 바라보고 있을까요?

 

왜 네이버냐고요? 아시다시피 네이버는 최근 수년간 스스로를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강조했습니다. 커머스는 그 기반 위에서 네이버가 자기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내며 키운 사업입니다. 싸고 빠른 배송보다는, 다양한 소상공인 상품이 있고 검색과 결제가 다 연결된 네이버식 커머스. 여기엔 네이버가 20년간 축적한 기술과 파트너십을 전제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 깔려 있습니다.

 

쿠팡이 지난 10년간 기술 기반 물류 인프라를 '내재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네이버는 한국 네이버쇼핑에 담은 기술과 전략을 '패키지화'하는 데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 패키지를 일본에 선보였고요. 네이버로선 라인 이후 새로운 글로벌 성장 분기점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네이버 커머스 특집'을 준비한 이유입니다.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ㆍ유럽에서도 커머스 빅픽처를 그리고 있는 네이버의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네이버 쇼핑, 한국이 좁다

2021년 10월 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마이 스마트스토어(이하 마스스)'란 이름으로 일본에 진출했다(베타 버전 출시). 네이버의 글로벌 커머스 항해선이 닻을 올린 셈. 그 뱃머리엔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Global Investment Officer)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