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기획자를 꿈꾸며 블로그와 스터디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개인 회고를 통해 부족함 채우면서 성장하고 있으며, 꿈과 비전에 맞는 삶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못을 망치 손잡이로 박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잘 박히지 않겠죠. 여기서 못이 잘 박히지 않는 이유는 망치가 별로여서가 아니라 망치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일 거예요.
업무 툴 역시 활용법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입니다. 기능을 숙지하지 않은 채 무작정 사용한다면 망치 손잡이로 못을 박는 것과 비슷하겠죠.
이번 아티클의 주인공은 몇 년 사이에 직장인의 대표적인 협업 툴로 떠오른 슬랙입니다. 그런데 써봤더니 그 명성(?)에 비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잘 맞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슬랙 기능을 50%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슬랙은 워크스페이스와 채널을 바탕으로 업무 채팅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알림 설정, 외부 앱들과의 연동, 이모지 활용 등 업무의 빈틈을 채워줄 유용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다만 슬랙이 제 실력을 2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용하기에 앞서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숙지해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슬못알에서 슬잘알로 거듭날 수 있는 슬랙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채널: 사용 목적별로 대화 공간 분리하기
슬랙의 기능을 알아보기 전에 앞서, 슬랙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슬랙은 사용 범위에 따라 크게 '워크스페이스'와 '채널'로 구분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