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순응할 것인가, 적극적으로 생존할 것인가?

이 글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첫 직장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막막한 신입사원
  • 새로 옮긴 직장에서 어떻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이직자

저자 David

일잘러를 지향하는 7년 차 디자이너입니다. 조직 내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세스에 대해 고민해왔고, 그동안 쌓은 경험과 관심사를 글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기획도 잘하고 비주얼도 잘 뽑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꿈꿉니다.

신입이든 경력이든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건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좋은 첫인상을 주고 싶고, 특히 경력이라면 내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겠죠. 하지만 수습 기간에 잘 적응한다면, 이런 걱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사라집니다.

 

저도 첫 회사에 입사했을 때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적응할 거라는 생각에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튀고 싶지도 않았고, 별다른 용기도 나지 않았기 때문이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쉽게 흘러가 버린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회의에서 하지 못했던 말들, 수동적으로 변해버린 업무태도로 결국 저 자신에게 실망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6년간 다닌 전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할 때는 다짐했습니다. 새 회사에서는 '적극적으로 생존'해보겠다고 말이에요. 

©퍼블리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업무 파악 속도가 경이롭다'는 피드백을 받으며 수습 기간에 팀장 자리를 제안받았습니다.

©퍼블리

지금의 저는 팀장으로서 7명의 팀원과 함께 즐거운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제가 적극적으로 회사에 적응하기 위해 했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해드릴 이야기는 새 직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한 '적극적인 생존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단한 비즈니스 스킬이나 전략은 아니지만 새 출발을 앞둔 직장인이나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직하며 결심했던 것, 그리고 제가 효과를 느꼈던 조직에서의 적응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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