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정리의 끝판왕, 노션 자료 정리법

저자 Jeremy

생산성 앱을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일잘러의 노션 100% 활용법>을 출간하였습니다. 현재는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연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 내용을 인용하고 싶은데, 어디에 적어놨더라?

마케팅 트렌드에 관한 자료나 레퍼런스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싶은데 괜찮은 툴 없을까? 책, 영상, 이미지같이 다양한 소스를 한꺼번에 모아두면 관리하기 편할 텐데.

'자료 정리'라…. 떠올리기만 해도 눈앞이 캄캄해지고, 절로 숙연해지는 단어입니다. 특히나 정보가 지천에 널려 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대체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좋을지 몰라서 아예 손댈 생각조차 안 할 때가 많죠.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지만, 이 모든 정보를 한 데 정리해서 필요할 때마다 활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거예요. 대부분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정리하다가 결국 일회성에 그치고 말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료 정리에 적합한 시스템을 미리 구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노션(Notion)으로 자료를 꾸준히 정리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퍼블리 구독자분들이라면 노션을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일정 관리나 포트폴리오, 업무 관리용 등으로 노션을 사용하고 계실 거예요. 

 

그런데 사실 노션의 진가는 '자료 정리'에서 드러납니다. 이유가 뭘까요? 노션의 CEO인 이반자오는 노션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우리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다. 일하는 스타일이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연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 관련 기사: "코딩 못해도 누구나 '일잘러'될 수 있게" 노션 CEO 인터뷰 (중앙일보, 2020.6.18)

다시 말해, 두뇌가 작동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노션을 설계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노션에서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는 거죠. 이런 이유 때문에 노션으로 자료를 정리하면 우리가 사고하는 방식에 맞춰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자료 정리 템플릿'

그럼 지식과 생각을 어떻게 노션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해답은 바로 '자료 정리 템플릿'에 있습니다. 템플릿을 만들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자료를 정리하면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