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학기, 우선순위는 인턴? 학점? 무엇?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0년 7월에 발간된 <글로벌 기업은 성적표를 보지 않는다>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멘토 김관민

세계 최대 글로벌 IT기업 G사 (전)다크 트레이스, 아마존

취업에는 나만의 전략이 있어야 한다. '나'에게 가장 적합한 전략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잘하는지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해? 아는 사람만 만나는 것을 좋아해?

새로운 것을 해보기를 좋아해? 있던 것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을 좋아해?

'이것만큼은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

'나를 나답게 하는 것', '내게 주어진 재능 혹은 장기를 다양하게 펼쳐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분의 하루가 이러한 질문과 답변, 이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실천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는 대외활동일 필요도 없다.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정체성과 비전에 좋은 거름이 될 수 있는 활동이라고 판단되면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내가 대학생 때 했던 외부활동과 구직활동

1학년 1학기: 교내 영어카페 매니저로 일하며 다양한 문화권 친구들을 만났으며, 이를 근거로 문화와 언어의 지평을 넓혀갔다.

1학년 2학기: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와 같은 문화교류 행사를 기획 및 진행했다. 영어 말하기 대회와 토론 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2학년 1학기: 교내 경력개발센터에서 커리어 빌딩 수업을 수강하며 성공한 멘토들을 만나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내게 적합한 직업과 직무를 파악하기 위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경력개발센터의 직무적합성 검사, MBTI 등이다.

2학년 2학기: 영어회화 동아리를 만들어서 문화 교류 및 영어회화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학기 말과 방학 때 찾은 첫 번째 인턴은 강남구청에서 장학금을 받은 것에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