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가 없어지면, 취업은 어떻게 하라고?

이런 분들에게 이 글을 추천합니다.💡

  • 수시채용이 그저 막연하고, 취업할 길이 막힌 것 같아 두려운 취준생
  • 스펙 관리와 회사 지원을 병행해야 하는 고학년 대학생 혹은 졸업생
  • 앞으로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할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보고 싶은 저학년 대학생

'2021년 채용'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기사들이 입을 모아 '수시채용으로 바뀌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올해의 가장 큰 채용 트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도 그럴 것이 4대 그룹 중엔 삼성만 남기고 모두 수시채용을 도입했고, 현대중공업과 한화그룹도 수시채용으로 사원을 뽑고 있기 때문입니다.

10대 그룹 대졸 신입 채용 방식. 자료: 각 사 / 제작: 퍼블리

취준생 A는 '안 그래도 취업 안 되는데, 이제 아예 안 뽑겠다는 거 아니냐'고 토로하고, 취준생 B는 '채용 공고가 자주 뜨면 좋은 거 아니냐, 오히려 기회'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추측과 두려움, 기대가 난무하는 상황이죠.

 

이번 아티클에선 취준생들의 혼란을 덜기 위해 L그룹 인사담당자에게 '기업들은 왜 공채를 없애는 건지', '취준생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 들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