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물어보기도 애매한 통장 사용법
Curator's comment
'청약, 가입하래서 하긴 했는데 이게 정확히 뭐지? 월급은 그냥 적금으로 쌓아두기만 하면 되는 건가?'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해서 돈을 벌기 시작했던 당시, 저에게는 '남들은 다 아는 것 같은데 나만 모르는' 수많은 질문들이 쌓였습니다.
이 책은 어디에 물어보기도 부끄럽고, 찾아보려니 복잡해보여서 미뤄뒀던, 하지만 꼭 알았어야 할 통장 상식들을 담았습니다.
신입사원이었던 과거의 저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큐레이션했습니다. 꼭 신입사원이 아니더라도 잘 몰랐던 통장 상식이 있다면, 이 글에서 명쾌하게 답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걸 알려드립니다!💡
- 챕터 1 - 예금·적금·청약·CMA 통장 기본 상식부터 통장 개설 및 활용 시 유의해야 할 팁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 챕터 2 - ISA 계좌·전세 대출·마이너스 통장에 대한 기본 상식부터 활용 시 유의해야 할 팁까지 알려드립니다.
누구나 있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예적금 통장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7년 3월에 발간된 <내 통장 사용설명서>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예금・적금의 장점은 어쨌든 꾸준히 저축하면 원금의 손실 없이 계획한 대로 종잣돈을 모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한 푼이라도 원금을 잃는 것을 못 견디는 사람들은 아무리 이자 수익이 낮더라도 전통적인 저축 상품인 예금・적금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적금은 적은 돈을 모아 큰돈 만드는 상품, 예금은 큰돈을 불리는 상품이다.*
* 적금은 은행에 매월 약속한 금액을 꾸준히 불입하고 이자를 받는 금융 상품이다. 예금은 은행에 목돈을 한꺼번에 넣고 정해진 기간까지 맡겨 놓은 대가로 이자를 지급받는 상품이다.
적금의 목적은 목돈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초저금리 시대에는 되도록 1년 만기로 짧게 가입하자. 대신 불입금액은 높여서 목돈을 만든 후 금리가 높거나 세금 혜택을 주는 예금에 복리로 넣는 것이 돈을 모으는 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