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입은 그 한복, 누가 만들었을까?

Editor's Comment

 

보고 계신 콘텐츠는 매월 진행되는 마케팅 트렌드 포럼 '포럼M(FORUM.M)'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포럼M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연사들을 초청해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포럼M이 선정한 주제는 'K-SWAG',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한국의 오리지널리티입니다. 우리나라 MZ세대 사이에선 전통에 힙한 감성을 더하는 '전통 힙'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 관련 기사: MZ세대는 왜 갑자기 전통에 빠졌을까? (캐릿, 2020.11.25)


한국의 힙함은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하게 사랑받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의 오리지널리티는 어떻게 팔리는가'가 궁금한 기획자와 마케터 분들은 두 강연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따라와주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발행일: 2021.02.19]


안녕하세요. 전통과 환경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만드는 단하주단의 대표, 김단하입니다.

 

단하주단(이하 단하)을 아는 분도, 또 모르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마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작은 브랜드였던 단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계기가 바로 이 뮤직비디오였습니다.*

* 관련 기사: A Centuries-Old Korean Style Gets an Update (NYT, 2020.10.19)

뮤직비디오 속 두 멤버, 제니와 로제가 입은 한복을 직접 제가 디자인했는데요. 기존의 한복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디자인, 과감한 문양과 색채로 요즘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한복을 활용한 브랜드의 시작과 한국의 오리지널리티를 어떻게 디자인에 활용했는지, 단하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드리겠습니다.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