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극강의 욜로족이었다
이 글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새해에는 재테크를 꼭 시작하고 싶은 분들
- 부동산, 주식 등 넘쳐나는 정보 속에 나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지 못한 분들
- '재테크'라는 단어부터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
- 벌어도 벌어도 늘 돈이 모자란 분들
- 내가 1억을 모을 수 있을까? 의문이신 분들
난 극강의 욜로족이었다. 200만 원이 채 안 되는 월급을 받았지만, 250만 원 넘게 지출했다. 카드 할부와 리볼빙으로 늘 빚을 지고 살았다. 매일 신상 명품백을 검색하고, 온갖 회원권에 월급을 갖다 바쳤다. 모임도 좋아해서 주 3~4회 술 약속이 잡혀있었다. 매일같이 입고 나갈 옷을 고르고, 장소에 맞춰 꾸미기 위해 화장품을 사재기하는 삶을 살았다.
돈은 벌고 쓰는 것일 뿐, 모은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스무 살 때부터 일했는데 모은 돈은 0원... 그러다 문득 '정말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던 와중에 결심했다.
그래, 나도 한 번 1억을 모아보자!
그렇게 나의 재테크가, 아니 '짠테크'가 시작됐다.
저자 김지은(김짠부)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월급의 80% 저축, 사회초년생이 할 수 있는 짠테크를 섭렵했고 약 1년 만에 2000만 원을 모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2030 재테커, 짠테커만의 외로움을 실감하곤 이를 나누고자 유튜브 채널 '김짠부의 재테크'를 시작, 지금은 퇴사 후 1인 기업을 운영하며 유튜버, 재테크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왜 '짠테크'인가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고 나서 왜 재테크가 아니라 '짠테크'냐는 질문을 종종 받았다. 그때마다 내 대답은 똑같았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 20대 짠순이의 돈 아끼는 법 (상황별 꿀팁)
재테크라는 단어는 왠지 부담스러워서 '나중에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짠테크는 다르다. "이게 재테크야?" 싶을 정도로 만만한 게 짠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