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는 플랫폼이 있다
챕터4에선 이런 걸 알려드립니다!💡
- 플랫폼 기업들은 어떻게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까?
- 국내외 대기업들은 중요한 의사결정에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까?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0년 10월에 발간된 <디지털 트렌드 2021>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콘텐츠 발행일: 2021.01.05]
빅4의 공통점은 '플랫폼 기업'
디지털을 이야기할 때 '플랫폼'은 '산업 생태계'에 가까운 뜻을 의미하게 되었다.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빅4 역시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카카오톡·배달의 민족 등이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공분야에서도 혁신상품 공공조달 플랫폼·아이디어 거래 플랫폼·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등이 있다.
1994년 아마존의 온라인 서점은 인터넷 플랫폼의 초창기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등장한 애플의 앱스토어는 디지털 플랫폼의 출현이다. 아이폰의 판매 호황에 힘입어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을 앞지르게 되자 사람들은 제조업에서 플랫폼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2006년 아마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AWS는 대량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하고 사용자에게 인프라를 대여해 주며, 동시에 응용 프로그램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를 출시하여 AWS와 경쟁을 한다.
2008년에는 숙박 공유 플랫폼인 우버가 창립되었다. 이어서 2009년 트레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은 '모바일 버튼 하나로 택시를 부를 수 있을까'로 시작된 그의 아이디어는 '모든 운전자를 기사로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나아갔고 현재의 우버 플랫폼을 등장시켰다. 요즘은 전통적인 제조·서비스 산업이 플랫폼으로 전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