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세계의 종말
Curator's Comment
많은 사람들에게 2020년은 지우고 싶은 한 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디지털화의 관점에서 보면 코로나19가 촉진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3년이나 소요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를 단 4개월로 단축했으니까요.
2020년, 우리는 오프라인 세계의 종말을 일찍 맛보는 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언택트'라는 새로운 모양의 연결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준비없이 맞았던 한 해였지만, 2021년도 그렇게 혼란 속에 보낼수는 없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핵심 이슈를 모아 2020년을 복습하고,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따라잡고, 나아가 앞서 나갈 수 있을지 알아봅니다.
이 글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2021년 조직 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자 하는 직장인
- 언택트 시대의 변화에 뒤쳐지고 싶지 않은 분
- 디지털이 나의 일상생활과 돈벌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고 싶으신 분
챕터1에선 이런 걸 알려드립니다!💡
- 카카오TV의 등장, 틱톡과 카카오뱅크의 성공 등, 2020년에 어떤 디지털 트렌드가 유행했는지 4가지 이슈*로 정리해봅니다.
* 본래 책에는 10가지 이슈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ISSUE 1. 개인화 마케팅: 틱톡의 몸값이 48조나 되는 이유는?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0년 10월에 발간된 <디지털 트렌드 2021>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콘텐츠 발행일: 2021.01.05]
아파트 내의 놀이터를 지나가는데, 유모차에 돌이 갓 지난 아기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나 역시 유튜브 시청을 즐겨한다. 유튜브 시청 시 중간에 삽입된 광고가 살짝 짜증이 나지만 1만 원이나 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신청하기는 어쩐지 아깝다.
이런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는 누가 가입할까? 주로 아기 엄마들이 신청한다고 한다. 아기가 유튜브를 보다가 광고가 나면 마구 울어버린단다. 무료 콘텐츠가 유료로 전환되는 순간이다. 하여튼 요즘은 콘텐츠 소비의 천국이 되었다.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넷플릭스 등이 바로 그 주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