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국내여행을 대체할 ‘가상세계로의 여행’
챕터3에선 이런 걸 알려드립니다!💡
- 거리두기로 인한 '집콕족' 확산은 AR·VR 서비스를 어떻게 성장시킬까?
- 코로나19는 공유경제와 구독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0년 10월에 발간된 <디지털 트렌드 2021>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콘텐츠 발행일: 2021.01.05]
몸은 집에 있지만 마음은 떠나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 단계로 격상되었다.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여행까지도 자제를 해야 하는 형편이다. 이럴 때는 가상현실(VR*) 여행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KT 슈퍼 VR 플랫폼은 160여 편의 가상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파리, 뉴욕 등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의 오로라와 같은 경관을 볼 수 있다.
*Virtual reality(VR)은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혹은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한다.
증강현실(AR*) 역시 관광분야에 응용된다. 경주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시절인 569년에 창건되었다. 고려시대 몽골 침입 때 황룡사는 불타버렸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는 신라 최대 사찰 황룡사 일부를 증강현실(AR) 디지털 기술로 복원했다.
*Augmented reality(AR)은 가상현실(VR)의 한 분야로 실제로 존재하는 환경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마치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실제 건축물 크기로 내부까지 들어가 체험할 수 있도록 복원한 첫 사례로, 건축 유적의 실물을 되살리는 데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룡사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대여하는 태블릿PC를 이용해 중문과 남회랑에 들어가는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