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렇게 활용하세요

  • 업무를 가르쳐줄 사수가 없어 불안한 신입사원: 회사에 막 입사했는데 업무에 대해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어, 사소한 업무조차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세요? 이 글을 통해 이메일만으로 빠르게 업무를 파악하는 스킬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싶은 경력사원: 이직을 했지만 업무를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어려우시다고요? 이 글을 통해 혼자서도 이메일을 통해 업무뿐만 아니라 동료의 성격까지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자 방복균

15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문제와 직장 내 인간관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고분 고투하며 힘겹게 직장 생활을 하는 사회 초년생과 인간관계로 상처받는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자 인터넷 플랫폼에 직장 경험을 토대로 글을 쓰고 있으며 직장 생활의 어려움으로 절망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없기를 궁극적으로 바랍니다.

직장인에게 이메일이란

누구나 직장에서 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일을 잘하는 사람은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 능력이란 상대가 원하는 것을 내가 잘 이해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소통의 능력에 따라 일이 척척 진행되기도 하고, 일이 잘못 진행이 되어 곤란을 겪기도 하겠죠. 직장에서 상대와의 소통은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지곤 합니다.

 

저는 휴대폰 내장용 안테나 제조 회사에 영업 부서 과장으로 입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생소한 제품이어서, 업무를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당시 과장으로 입사한 저는 알아서 업무를 파악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저는 이메일을 활용했습니다. 메일만큼 도움이 되는 업무 교과서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동료들의 메일을 받을 때마다 모든 메일을 날짜별로, 안건별로 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메일 정리를 통해 업무 진행 순서, 업무별 담당자, 직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공부하고 궁금한 점을 뽑아 동료들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