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래 리스트의 6가지 항목 중, 3개 이상 체크하신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 리더가 된 후 부쩍 외롭다고 느끼시는 분: 리더가 외로운 이유는 '혼자 다 해야 한다'는 90년대 가장 마인드 때문입니다. 그걸 내려놓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나는 리더 체질이 아니야' 싶지만 이미 리더가 되어 버린 분: 자괴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각자 잘 해낼 수 있는 역할이 다른 것뿐이니까요. 못하는 건 이 콘텐츠로 보완하면 됩니다.
  • '쟨 대체 왜 저렇게 불만이 많아…' 싶은 팀원이 한 명 이상 있는 분: 그들이 철없는 어린애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그들을 춤추게 하는 게 따로 있었을 뿐이죠.
  • 잡스나 머스크 말고, '현실적 리더'의 이야기가 궁금한 분: 옆자리 팀장들이 나눌 법한 이야기를 할 겁니다. 머스크랑은 안 친해서요.
  • 공자왈 맹자왈 리더십 글을 읽을 때마다 '그래서 어쩌란겨?' 답답하셨던 분: '아, 이건 이렇게 해볼 수 있겠구나'와 같은 실질적인 액션팁을 겟할 수 있으실 겁니다.
  • '나'에게 맞는 리더십 전략을 골라서 세워보고 싶으신 분: 워크시트 3장으로 나만의 리더십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이런 걸 알려드립니다!💡

  • 챕터2~6에서는 리더의 5가지 유형과, 유형별로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챕터 7에서는, 저자가 제작한 🎬 '리더십 워크시트 템플릿'을 활용해 내 리더십 유형을 파악하고 구체화하실 수 있어요.

저자 이윤경

'콘텐츠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대학내일>에 입사했습니다. 한 회사에서 10년을 일하며 깨달은 게 있습니다. '리더의 믿음은 팀원을 무조건 성공시킨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단 생각에 마케팅 기획자에서 HRD(인재개발)로 직무를 전환했습니다. 동료가 스승이 되는 <당써먹 스터디> (당장 써먹는 점심 시간 스터디)를 만들어 강사이자 오퍼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강점 #리더십 #조직문화 #기획 #MZ에 관심을 갖고 <나의 리더십 전략>, <강점 x 팀빌딩>, <강점 x 커리어플랜>, <최고의 팀을 만드는 3가지 신호>, <만능종이>, <스토리 x 인사이트>, <대통령의 기획서> 같은 꽤 괜찮은 커리큘럼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은 히어로물도 팀전입니다.

ⓒ이윤경

슈퍼맨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던 시절은 갔죠. 리더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여전히 리더는 슈퍼맨이길 강요받습니다.

김 팀장, 팀 비전이 뭐죠? 새로운 프로젝트 도전은요? 팀 내 역할 분담은? 팀원 코칭은? 성과 관리는? (소름!)

조직이 리더에게 요구하는 역할은 크게 5가지입니다.

#비플롤코심

 

① 비전 메이커: '니네 팀 비전은 뭐냐.' 팀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리더의 역할. 그런 분들 있죠. 신입 들어오면 '1장'짜리 ppt로 10분 안에 팀을 설명할 수 있는 그런 리더들이요.

 

② 플레이어: '당연히 새로운 판에 도전해야지. 멈춰 있으려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리더의 역할. 그런 분들 있죠. 신사업 계획서 낼 때마다 자신감이 얼굴에 자르르 흐르는 그런 리더들이요.

 

③ 롤 메이커: '팀원들 일 딱딱 노나줘 봐.' 일을 잘 배분하고, 책임과 기대를 명확히 해야 하는 리더의 역할. 그런 분들 있죠. 프로젝트 킥오프 때 '님은 계획이 다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업무 분장 잘하는 그런 리더들이요.

 

④ 코칭: '팀원들 맘 좀 잘 챙기고.' 과정을 잘 점검하고, 적합한 코칭과 멘토링을 제공하여 문제 해결을 돕는 리더의 역할. 그런 분들 있죠. 힘든 일, 자괴감 드는 일 있을 때 "혹시 시간 되시면…" 카톡 하고 싶은 그런 리더들이요.

 

⑤ 심판: '성과 관리는 기본인 거 알지?' 성과를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리더의 역할. 그런 분들 있죠. 연말 고과 때마다 신기하게 잡음이 제일 적은 팀에 있는 그런 리더들이요.

여기까지만 적었는데도 리더의 무게에 어깨가 내려앉을 것 같네요. 하지만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죠. '그래도 나만 힘든 건 아니군.' 자, 지금부터 이 글엔 여러분처럼 #비플롤코심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5명이 등장할 겁니다. 소개부터 할게요.

여긴 마케팅 회사 OOO입니다. 82년생 개띠 입사 동기 5명이 나란히 팀장을 달았습니다. 일명 '개벤저스'. 조직에서 인정받았다는 기쁨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단톡방에선 곡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개벤저스,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까요?

'어~어~ 이거 딱 누군데?', '이거 딱 난데?' 싶은 캐릭터가 있었나요? (참고로 전 아이언맨을 꿈꾸는 블랙쉐도우입니다.)

리더의 무기 '동원씨' - 동료의 조언, 팀원의 기여, 시스템

'개벤저스' 5명 중 누가 최고의 리더라고 생각하세요? (3초 드리죠.)

 

하나, 

 

둘, 

 

셋...!

 

저는 '상황에 따라 정답 달라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비전이 필요한 상황에선 🚀아이없맨이, 살뜰한 코칭이 필요한 상황에선 🕶 블랙쉐도우가 좋은 리더가 되겠죠. 하지만 인생은 내가 자신있는 문제만 출제하지 않습니다. 수능에서도, 리더십에서도요. 조직은, 팀원은 여러분이 #비플롤코심 5렙을 찍길 바랍니다. 다 잘하라는 거죠.

 

한탄하고 끝내려고 이 이야기를 꺼낸 건 아닙니다. 내가 자신 없는 그 역할, 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앞에 잠시 언급한 것처럼 크게 3개인데요. 배우 강동원이나 동원참치 CF를 떠올리며 외워주세요. "동원씨!" 바로 동료의 조언과 팀원의 기여 그리고 시스템입니다.

  • 동료의 조언: 일단 리더란 이름으로 동료가 된 다른 리더가 있습니다. 이들의 경험과 조언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겁니다. 조직 내외에서 생산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네트워크만 있다면요. (평소에 잘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
  • 팀원의 기여: 리더가 취약한 그 부분에 강점을 지닌 팀원의 기여를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들의 재능과 지향을 제대로 알고, 이들이 무엇에 움직이는지만 이해한다면요. (MZ세대의 특징과 팀원 각각을 늘 공부해야 한다는 이야기)
  • 시스템: 리더가 그 역할에 자신이 없다면 사람 없이 사람을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모으는 툴이 될 수도 있고, 손에 잡히는 물건이나 특정 이벤트마다 따라붙는 미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리더로서 여러분의 취약점을 보완해줄 겁니다. 최소 3개월 이상 시간을 투자한다면요. (1, 2주 하고 놔버리면 안 된다는 이야기)

뭐, 이렇게 하면 됩니다. 쉽죠? 하지만 말이라서 쉽습니다. 그 팀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how to'를 이어지는 글에서 다뤄보려 합니다.

골라 읽는 재미가 있는 7개 챕터

다음은 챕터별 제목과 내용 소개인데요. 읽으며 한숨이 나온다면, 바로 당신에게 도움이 될 내용입니다.

 

  • 소규모 팀에 비전이 왜 필요하죠?' 싶으신 분 ➔ 2명짜리 팀에도 비전은 필요합니다. 그 이유를 이야기합니다.
  • '필요하다 해도 뭘 어떻게 만들어요?' 싶으신 분 ➔ 만드는 건 생각보다 쉽습니다. 방법을 3단계로 이야기합니다.

팀마다 비전을 세워서 보고하라는 공지에 블랙쉐도우는 좌절합니다. "5명짜리 팀에 무슨 비전이야…" 아이없맨은 이렇게 조언하죠. "놉. 자석이 북극에 가 있으면 땡겨지겠니? 내 옆에도 있어야지."

 

  • 하던 거 하는 게 제일 편한 분 ➔ 하던 거 쭈욱 잘하는 것보다 계속, 빠르게 망하는 것이 인정받는 시대입니다. 여러분이 잘하는 '그 일'의 노하우를 새로운 도전에 적용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를 앞서가기는커녕 따라가는 것도 자신 없는 분 ➔ 리더가 못해도 됩니다. 팀원의 기여와 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볼 겁니다.

코로나 시대를 고려한 신사업 아이템을 내라는 공지. 캡틴아메리카노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새로운 거? 솔직히 자신 없어." 토를은 이렇게 조언하죠. "계속 망하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야. 실패를 다르게 정의해보셔."

 

  • 그냥 일 생기면 일없는 사람에게 줘 왔던 분 ➔ 아무렇게나 맡겨진 일에서 탁월한 성과는 나오지 않습니다. 팀원의 강점을 인지하고, 이를 팀의 성과와 연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 업무 분장하다 속 터져서 '내가 해버리고 말지' 싶은 분 ➔ 리더의 역할은 내일내잘이 아니라 남일남잘입니다. 그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새로 시작된 프로젝트 업무 분장을 하던 헐퀴는 분노합니다. "팀원들이 그 일 왜 해야 하냐고 묻던데? 어후.." 캡틴아메리카노는 그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팀원의 강점을 팀의 성과랑 연결시켜봐. 그러려면 팀원들 강점부터 공부해야 하구."

 

  • 회사는 돈 받고 다니는 데지 케어하고 가르치는 학교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 ➔ 좋은 리더는 좋은 코치입니다. 좋든 싫든 리더로서 성과를 내기 위해 코칭은 필수라는 증거를 제시합니다.
  • 팀원과의 커피타임이 야근보다 두려우신 분 ➔ 팀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필수 법칙과 체계적인 코칭 시스템을 이야기합니다.

피드백 해주면 마이크로매니징한다고 난리, 안 해주면 방관한다고 난리. 아이없맨은 어이가 없습니다. "야, 솔직히 팀장이 보모는 아니지 않냐? 대체 어디까지 변죽을 맞춰줘야 해?" 블랙쉐도우는 아이없맨을 다독입니다. "팀원을 진심으로 좋아해 봐. 안되면 인정이라도 해. 팀장에겐 팀원이 필요하단 걸."

 

  • 연말 평가 시즌마다 곤혹스러우신 분 ➔ 평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연말에 야근을 안 할 수 있습니다. 팀원들의 불만도 안 들을 수 있고요. 무엇보다 그 평가가 당신의 '감'보다 훨씬 정확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팀 프로젝트에서 매번 똑같은 실수가 반복된다고 느끼시는 분 ➔ 일에도 오답노트가 있어야 합니다. 그 노트 어떻게 적으면 되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토를은 연말 평가 시즌이 괴롭습니다. 하는 사람은 불편하고 받는 사람은 불만인 게 평가라구요. 헐퀴는 방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팀장이 1년에 한두 번 하지 말고 모두가 일상에서 하게 하자구요. 어려운 말로 '클라우드 소싱 평가 모델'이라고 한다죠.

 

  • 나의 리더십 그래프
  • 나의 리더십 전략 노트
  • 리더로서 꿈꾸는 최고의 순간

3장의 워크시트를 다운로드하여 나에게 맞는 리더십 전략을 세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