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렇게 활용하세요

  • 상사와 대화하기가 두려운 주니어 사원: 밤새 보고서를 열심히 준비했지만, 막상 상사 앞에선 입을 떼기가 어렵다고요? Give and Take! 상사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해주면, 자연스럽게 원하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상사의 유형별 말하기 방법, 실전 단어들을 알려드릴게요.
  • 상사마다 성격이 제각각이라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는 실무자: 늘 제멋대로인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지쳐 남몰래 사직서를 품고 계시나요? 지피지기 백전백승! 실무자들을 힘들게 하는 상사 유형을 같이 살펴보고 그에 맞는 대화 공략 스킬을 알려드릴게요.

저자 강미정

커뮤니케이션 코치이며, 말하기와 스피치에 대한 글을 씁니다. 아나운서로 10여 년간 방송을 했고, 역시 10여 년간 조직 생활을 하며, 스트레스 없는 직장생활을 위해 어떻게 상사를 어떻게 구워삶아야 할지 늘 고민했습니다. 퇴사 후 상담심리학을 전공하며 말하기와 심리학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말하기의 디테일>, <비즈니스의 모든 순간은 스피치다>, <아나운서 말하기 특강>이 있습니다.

불편한 상사일수록 '구워삶아야' 한다

회사생활 행복하세요?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내 발로 들어간 직장인데, 왜 우리는 퇴사를 꿈꾸며 사는 것일까. 직장 스트레스의 요인을 묻는 설문 조사엔 언제나 1위 '직장 상사'가 꼽힌다. 상사는 내가 노력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구나 나를 힘들게 하는 불편한 상사들은 유형도 가지각색이어서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종잡기 어렵다.

 

방송사에서 10여 년간 조직 생활을 하면서 각양각색의 상사들과 함께했다. 그 중 내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줬던 두 상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