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일을 잘하고 있는 건가?' 고민스럽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퍼블리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박진희라고 합니다. 퍼블리에 온 지는 1년 반 정도 되었고, '퍼블리 뉴스'라는 신규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 소개할 책은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입니다.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는 '성과를 만드는 직장인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퍼블리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빠르게 이해하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신규 입사자가 가장 처음 읽어야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퍼블리의 교과서와도 같은 이 책을 소개하게 되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 책에 담긴 빛과 소금 같은 내용들을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주니어 시절의 저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일잘러'가 되길 꿈꿨습니다. 하지만 할 줄 아는 것 없이 의욕만 넘치니 그야말로 좌충우돌의 연속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사수 없이 2년을 일하던 중, 고민 끝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아일랜드로 훌쩍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는 않더라고요. 한국으로 돌아와 몇 번의 우여곡절을 더 거듭한 끝에, 퍼블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퍼블리 입사 후, '온보딩 필독서'로 처음 접한 이 책은 그동안 일을 하면서 느꼈던 원인 모를 답답함을 해결하는 힌트가 되어줬습니다. 우리는 처음 산 가전제품을 다루는 법을 알기 위해 동봉된 제품 사용 설명서를 봅니다. 새로 설치한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가장 빨리 익히는 방법은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식 문서를 읽는 것이고요. 

 

마찬가지로 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먼저 일을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정확한 방향으로 온 힘을 쏟아야 하죠.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는 일을 정확한 방법으로 잘 해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