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렇게 활용하세요
-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도 괜찮은지 궁금한 취업준비생: 취준이란 현실의 벽 앞에서 스타트업으로 눈을 돌릴 때쯤 이런 의문이 고개를 듭니다. '스타트업 정말 가도 되나…?' 스타트업에서 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현직자가 궁금증을 해소해 드립니다.
- 스타트업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주니어 실무자: '이 X같은 회사 때려치우고 스타트업에 가면 좀 달라질까?' 퇴사는 하고 싶고, 그렇다고 바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기는 불안한 분들이라면 이 아티클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 김은진
마케팅 인턴, 의류회사 영업관리자를 거쳐 지금은 퍼블리 운영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가진 고민이 퍼블리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믿고,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나의 쓸모를 키워나가는 중입니다.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을 망설이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퍼블리에서 운영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은진입니다. 일반 기업에서 1년 정도 근무하다 스타트업으로 이직하여 이번 달로 11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처음 취업 준비를 할 때도 그렇고, 이직을 막 준비하는 시작 단계에서도 스타트업은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터라 퍼블리 입사 전까지 스타트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들이 있었는데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스타트업에서 1년 동안 일했던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취업하고 나서 생긴 진짜 고민
대학교 졸업 후 공채 세 시즌을 성과 없이 흘려보내고, 정말 가고 싶던 회사마저 '최탈'한 상태였던 저는 '이러다 계속 취업 못 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어요.
그래서 당시 저보다 사회생활을 좀 더 일찍 시작한 친구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 도대체 어떻게 취뽀할 수 있냐, 내가 왜 떨어지는지 잘 모르겠다. 뭐가 부족한지 알려주지도 않으니까 뭘 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친구는 이렇게 답을 해줬어요.
🧒🏼 네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고민해봐라. 네가 부족해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원하는 포지션과 맞지 않았을 거다.